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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9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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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내용

[시론] 공짜 점심은 없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거듭 “정부 돈은 안 쓰고 민자로 운하사업을 하겠다”고 한다. 대운하 사업이 ‘세금 먹는 하마’가 될 것이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나온 말이다. 마치 당신들 호주머니 털지 않을 터이니 운하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지 말라는 대국민 엄...

안병옥 2008-02-04 11:22

[시론] 착한 소비자운동에 마음 주자

갑자기 몰아친 추위에 어깨를 잔뜩 웅크리고 사무실에 들어서는데 이랜드 노동조합에서 발행한 설날맞이 재정사업 전단지가 눈에 띄었다. ‘아! 잠깐 잊고 있었구나. 대선이니 삼성특검이니 정부부처 통폐합이니 경부운하니 하는 큰 사건들 속에서 이랜드 노동자들의...

최상림 2008-01-28 11:47

[시론] 시민사회의 분발 과제

대통령제 국가에서 대통령선거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행정권력과 입법권력 사이의 견제 및 균형이 민주주의의 기본이라지만, 대통령제 아래서 행정권력은 입법권력보다 우위에 있기 마련이다. 더욱이 대선을 통해 야당으로의 권력 교체가 이뤄졌을 경우 그 영향은...

김호기 2008-01-21 10:00

[시론] 옹색한 새 정부 부동산 ‘비책’

부동산 정책의 방향을 두고 새 정부가 혼돈에 빠진 듯하다. 대선 직후에는 그 동안 이명박 당선자가 공약해 온 대로 부동산 세제와 재건축 규제를 바로 완화할 것 같은 태세였으나 최근에는 부동산 세제 완화는 앞으로 1년간 유예하겠다고 하고, 재건축 규제 ...

전강수 2008-01-14 11:11

[시론] 시민사회의 특별한 한 해

2007년 12월 29일 아침 8시 30분경 구름 낀 백사장에는 방제복을 입은 몇몇 사람들이 벌써 쭈그리고 앉아 걸레를 가지고 기름을 닦는 일을 시작하고 있었다. 시민 방제가 시작된 이후 가장 추운 날이다.파도가 일으키는 차가운 바람을 싣고 불어오는 ...

윤준하 2008-01-07 11:54

[시론] 여성이 정치적 다수가 되자

1789년 프랑스 혁명은 인간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평등하다는 것을 주장하면서 귀족층만이 배타적으로 소유하던 정치권력을 요구하며 새로운 사회의 장을 열었다. 그러나 새로운 사회도 만인이 같은 권리와 의무를 누리는 사회가 아니라 ‘남성’들만이...

오유석 2007-12-17 10:32

[시론] 교육시장화정책 반드시 검증을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남짓으로 다가왔다. 지난 1년여 걸쳐 유력대선후보들은 '교육대통령'임을 자임해왔다. 그러나 뜻밖에도 입시폐지문제를 비롯한 교육관련 정책은 거의 쟁점화되지 못하고 있으며 정책검증이 실종된 상태이다. 국민들에게 교육문제는 민생문제이건...

김정명신 2007-12-10 10:38

[시론] 인물.정책검증 막는 언론

선거에서 후보의 공약은 중요하다. 공약에는 그 후보가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어떻게 하려는지가 표현되어 있다. 후보의 철학과 경륜도 담겨져 있다. 현대의 대의정치에서 국민은 자신이 지닌 사회적 의사결정 권리를 대리인에 위임한다. 유권자들은 각 후보의 공...

신태섭 2007-11-12 11:32

[시론]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국가의 권력을 누가 장악하는가의 문제는 결국 한 나라의 운명을 결정한다. 따라서 국가권력을 역사의 전진을 가로막는 세력에게 넘어가는 것을 가볍게 여기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자세이다. 이런 저런 권력도 경험해보는 가운데 역사는 발전한다고 주장하는 견해는...

김민웅 2007-11-05 10:49

[시론]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후보들

대선이 60여일로 다가오고 각 정당의 후보들이 결정되었지만 왠지 국민들의 반응 싸늘하다. 지난 여러 차례의 대선과는 달리 국민들이 냉담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이유를 들라면 이번 대선에는 국민들이 들어설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박종훈 2007-10-22 10:32

[시론] 대선정국과 지역의제

2007대선이 불과 70여일 앞인데도 우리의 대선 판은 사회발전과 비전을 담은 주요 정책의 비교우위를 경연하기보다는 혼탁과 과열, 정략적 공방에 몰입하는 등 그야말로 시계제로의 점입가경 국면이다. 극도로 허약한 한국 정치구조와 상황의 단면이 아닌가 싶...

이상선 2007-10-07 21:33

[시론] 우리 자신의 논의가 중요하다

현재 동북아시아의 정세는 매우 빠르게 달라질 전환기에 놓여 있다. 유일하게 남은 한반도의 냉전체제는 북미 대치에 따른 고강도의 긴장이 수그러들면서 그 역사적 종말의 시점으로 다가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그 이후 어떤 상황이 벌어지게 될 것인지 아직 ...

김민웅 2007-09-30 20:27

[시론] 대선시민연대 발족의 이유

대선이 불과 3여개월 남았다. 대선후보 경선을 마친 지금 한나라당 지지율은 50%가 넘어간다. 그러나 누구도 한나라당이 집권할 거라 쉽게 말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국민의 50%이상이 지지한다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너무 많은 상처와 약점을 갖고 있...

김민영 2007-09-17 11:47

[시론] 이동통신광고, 더 이상 아름답지 않다

한 청소년이 370만원이라는 휴대폰 요금에 대한 충격과 정신적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2월의 일이다. 그 부모가 자식을 잃은 통한으로 해당 회사 앞에서 외로이 시위를 벌이는 모습을 본 후로 내게 이동통신사들...

김정명신 2007-09-10 11:28

[시론] 중도의 허상

대통령 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이 무렵 주요정당의 후보가 결정되었던 지난 대선의 시간표와는 분명 차이를 보이지만, 각 당의 후보선출 경쟁의 본격화로 대선 국면이 서서히 가열되고 있다. 직선제 도입과 외형적 민주화가 이루어진 이후 한국사회...

박원석 2007-08-18 23:45

[시론] 비정규직 갈등 부추기는 사람들

며칠 전 출근 길, 젊은 남성 몇 명이 전철역에서 홍보물을 나눠주어 받아보았다. 언뜻 보니 “이랜드 직원들이 국민 여러분께 호소 드립니다”라고 적혀있었다. ‘해고로 고통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몇 줄 읽어보니 “비정규직 대량 해...

김기현 2007-08-01 22:50

[시론] 비정규직, 효율성과 형평성의 딜레마

최근 비정규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졌다. 그러나 이와 같은 관심은 오히려 뒤늦은 감이 있는데 왜냐하면 2007년 3월 현재 비정규직이 정부 기준으로 577만명, 전체 근로자의 36.7%이며 노동계 기준으로는 875만 4천명, 55.6%라는 사실...

은수미 2007-07-22 22:34

[시론] 경인-경부운하 만남, 토건족들의 불륜

지난 7월 2일, 열린우리당은 최고위원회를 열어 경인운하 건설사업을 추진한다는 당론을 결정했다. 이로써 열린우리당은 경인운하 건설을,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는 경부운하 건설을 추진하는 세력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이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운하건설...

오성규 2007-07-09 10:19

[시론] ‘신의 직장’을 없애라

이른바 ‘신의 직장’이 시민들을 괴롭게 하고 있다. 비정규직 800만명, 신용불량자 700만명의 비정한 시대이다. 마치 이런 현실을 우롱이라도 하듯이 ‘신의 직장’은 막대한 금액의 혈세를 마구 나눠먹고 있다. 오죽하면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생겼겠...

홍성태 2007-06-25 11:03

[시론] 시화호 20주년, 그리고 자연의 역습

시화호는, 1987년 방조제 공사가 착수되고 1994년에 완료된 후, 물을 가둔 지 2년 만에 호소 수질이 COD기준으로 한 때 20.3ppm에 달해, ‘죽음의 호수’로 주목받으면서 근대 한국의 최대 ‘환경 참사’가 되었다. 수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

조명래 2007-06-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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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2대 국회는 기후 국회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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