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59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이재영ㅣ독설의 역설] ‘아편 정치’에 대한 보이콧
유독 이번 총선만이 재미 없다고 혹평하긴 어렵다. 선거가 점차 재미 없어지고, 투표율이 경향적으로 저하되는 것은 지난 1987년 이래 흔들림 없이 관철돼온 철의 법칙이다. 급기야 이번 총선에 이르러서는 투표율 50%마저 위태롭다고 하니, 적극적이든 소...
이재영  2008-04-07 11:50
[이재영ㅣ독설의 역설] 소풍 같은 진보신당
지난 겨울이 유독 길었는지, 봄볕이 반갑다. 기억이 잘못 되었겠지만, 운동권 행사라는 건 메이데이조차도 추웠던 것 같다. 민주노동당으로부터의 엑소더스가 그리 힘겨웠던 모양이다.진보신당 창당식이 동대문인 건 꽤 괜찮다. 옷 팔고 사는 이들, 휴일을 즐기...
이재영  2008-03-24 11:48
[이재영ㅣ독설의 역설] 공무원 죽이기 그만하라
“오전 4시 30분~5시 기상, 6시 30분 청와대 도착, 7시부터 회의 준비, 퇴근 오후 11~12시, 토일 무휴. 이명박 정부 청와대 직원들의 반복된 일상이다. 의욕 넘치는 ‘아침형 대통령’을 보좌하기 위해 직원들의 고된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
이재영  2008-03-10 11:05
[이재영ㅣ독설의 역설] 대통령 취임사 분석
지난달 25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사의 요지를 따지자면 "실용으로 선진화 이루겠다"는 것쯤 될 텐데, 도대체 선진화라는 게 뭔지, 실용은 또 뭔지가 거의 드러나 있지 않다. 굳이 눈에 띄는 내용을 찾자면 이명박 대통령의 구닥다리 민주주의관 정도 뿐이다....
이재영  2008-03-03 11:53
[이재영ㅣ독설의 역설] 이명박의 ‘노무현과 따로 똑같이’
“특히 서민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성장의 열매가 서민들에게 어떻게 돌아가느냐가 철저히 검토되어야 합니다. 지난 5년 평균 4% 성장했지만, 사실상 소외된 계층에게 성장의 성과가 잘 반영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재영  2008-02-25 11:45
[이재영ㅣ독설의 역설] “분열만이 발전이다”
‘이재영은 7포인트로 A4 두 페이지.’ 최기영이 내게 대해 이북에 보냈다는 보고서다. 오해를 피하기 위해 확인해두자면, 이는 국가정보원의 ‘일심회 조작’이 아니다. 잡혀가기 훨씬 전에 최기영이 떠벌리고 다니던 말이다.이런 말을 들은 민주노동당의 당직...
이재영  2008-02-19 18:15
[이재영ㅣ독설의 역설] 종북, 정치, 양심에 대하여
“나는 당내에서 북한식 사회주의로 통일하자는 세력을 한 번도 본 적 없다. …구체적으로 뭘 종북이냐고 하느냐고 할 때 북한식 사회주의 추종세력이라고 한다면 그런 세력은 없다. 그러니 유령과 싸우게 되는 거다.”(김창현 민주노동당 전 사무총장, ‘민주노...
이재영  2008-02-04 11:26
[이재영ㅣ독설의 역설] 누가 전위를 자임하는가?
지난 19, 20일 ‘국제사회주의’ 그룹의 이론가인 알렉스 캘리니코스 교수가 한국을 다녀갔다. 마침 1월 11일 열렸던 비판사회학회 심포지움에서 정성진 경상대 교수의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반자본주의 이론과 전략’에 약정 토론한 바 있어, 그 때 말했던...
이재영  2008-01-28 11:49
[이재영ㅣ독설의 역설] 이명박 시대, 북조선의 2등 시장화
“남북 관계는 2차 남북 정상회담 이후 잘 진행되고 있으므로 남측에서 정권이 바뀌더라도 잘 유지될 것으로 봅니다. 내일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지만 한나라당의 대북정책도 화해 협력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남한...
이재영  2008-01-21 10:03
[이재영ㅣ독설의 역설] ‘종로5가당’으로의 복귀?
“나가는 사람 등 뒤에 구정물을 뒤집어 씌우거나 소금을 확 뿌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 힘없고 빽 없고 새 정부 눈치만 봐야 하는 국장들을 데려다 호통치고 반성문 쓰게 해서는 안 된다 …인사 자제 얘기 또 나오면 내 맘대로 할 것이다.”요즘 노무현...
이재영  2008-01-14 11:27
[이재영ㅣ독설의 역설] 참모는 의리가 없어야 한다
10년쯤 전이던가, 어떤 이로부터 청년운동단체 이름이 새겨진 명함을 건네받았다. 그가 청년운동을 떠나 낙선 정치인의 비서 일을 한 지 오래되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요즘 진짜 하는 일은 뭐예요”라고 물었다. “생수 장사해요.” 순진한 나는 ...
이재영  2008-01-07 12:06
[이재영ㅣ독설의 역설] 국민이 노망들었다고? 천만에!
17대 대통령 선거의 결과가 노무현 정권에 대한 심판이며, 이명박 경제담론의 승리라는 일반의 평가는 매우 옳다. 대중의 관심사가 단연 민생인 가운데 여권의 BBK 문제 집착이 패착을 둔 것이며, 삼성에 나라를 통째 팔아넘긴 총체적 부패의 여권이 그나마...
이재영  2007-12-24 13:00
[이재영ㅣ독설의 역설] 민주노동당을 생각한다
지난 1997년 여름 나는 마포의 한 사무실을 얻어 혼자 상근하기 시작했다. 후에 그 사무실은 국민승리21이 되었고, 진보정당창당추진위원회를 거쳐 10명의 국회의원을 가진 민주노동당이 되었다.나는 처음부터 신임당직자들에게 언젠가 민주노동당이 깨져야 한...
이재영  2007-12-17 10:36
[이재영ㅣ독설의 역설] 단일화의 모순
“수구부패 동맹의 전면 등장을 막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작은 이해관계를 뛰어넘어야 한다. 연대와 협력을 모색하겠다.”(정동영, 6일)“저희 두 사람의 출마로 인해 부패하고 거짓된 과거 세력의 집권을 막지 못한다면 이 역시 역사의 잘못이 될 것입니다.”...
이재영  2007-12-10 10:40
[이재영ㅣ독설의 역설] 문국현의 변명
문국현 후보가 6억원 가까운 주식과 현금을 두 딸에게 증여한 일이 이번 대선에 작은 소란을 불러 일으켰다. 국민들이 느낀 감정은 ‘너도 별 수 없구나’라는 배신감이었는데, 문국현 선본에서는 엉뚱하게 대응했다. 문국현 선본에서 내놓은 변명은 증여세 포탈...
이재영  2007-12-04 10:59
[이재영ㅣ독설의 역설] 노무현-위장취업, 이건희-불법파업
청와대가 공직자부패수사처법을 삼성 특검의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왕 인심 쓰는 김에 국가보안법 폐지를 댔으면 더 그럴싸하지 않았을까?지난 2003년 2월 노무현은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 선서했...
이재영  2007-11-26 11:34
[이재영ㅣ독설의 역설] 이회창과 반한나라당 후보단일화
이회창의 출마가 이명박의 보수성이 미덥지 않아서라는 진단에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한국 보수정치가 노선이나 정책을 소중히 여길 만큼 선진화되어 있다면, 우리 국민은 꽤 살 만할 것이다.이회창 출마는 일말의 가능성이 있다는 아주 간단한 이유 때문이고, ...
이재영  2007-11-12 11:52
[이재영ㅣ독설의 역설] 남북경협, 공적이익을 목표로
10월 초에 있었던 노무현, 김정일 두 국가 수반의 회담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평화 문제에서 이렇다 할 보장이 없고, 기본권인 교류왕래를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지적이 있지만 이번 회담의 성격이 다분히 ‘일상적’인데 비추어 정치군사적 평화...
이재영  2007-10-29 10:52
[이재영ㅣ독설의 역설] 아예 반공법을 부활시키든지…
지난 18일, ‘진보개혁 교수’ 27명이 ‘진보개혁진영의 후보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2007년의 대통령선거는 1987년 민주화 이후 20년의 역사를 결산하는 한편 이에 바탕하여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환적 계기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재영  2007-10-22 10:38
[이재영ㅣ독설의 역설] 자원이 아니라 정치가 문제다
‘시사IN’ 제3호 ‘편집국장의 편지’는 버마 시위에 관련하여 이렇게 말한다.“오고니족은 나이지리아 남동부 니제르 강 델타 지역에서 평화롭게 물고기나 잡으며 살아가던 소수민족이었다. 1962년 이 지역에서 국제 석유자본인 로열 더치 셸 그룹이 석유를 ...
이재영  2007-10-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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