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615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문화/교육] 초등 ‘사제 동행 체험교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교사들의 열정을 이끌어내고 즐겁고 의미있는 체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제동행 체험교실’을 운영한다.이번 체험교실은 학급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이 신나게 함께 공부하는 교실문화를 조성하고 마을공...
배우범 기자  2015-05-11 14:19
[문화/교육] 청렴도 향상 위해 시민단체와 손잡다
전국 최하위권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부산지역 87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청렴사회실천 부산네트워크’와 손잡고 청렴도 향상에 나섰다.부산광역시교육청은 바르고 깨끗한 부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양병철 기자  2015-05-09 18:34
[문화/교육] 부산교육청, 학생 노동인권교육 강화
근로자의 날을 맞아 부산시교육청이 학생의 노동인권 보호에 적극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청소년의 근로에 대한 권리의식을 제고하고 권익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학생 노동인권교육 기본 계획’을 마련·시행키로 했다.또 김석준 교육감은 지난 1일 산업역군을 육...
양병철 기자  2015-05-08 11:39
[문화/교육] 늘어나는 ‘수포자’, 방치해선 안돼
‘수포자’, 이른바 수학포기자 즉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일컫는 신조어다. 수포자의 실태는 여러 언론에서 나타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표면적으로는 30~40% 정도라고 하지만, 수학을 아예 포기한다는 것은 곧 대학 입시를 포기한다는 선언이라 해도 지나...
최수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사교육포럼 대표  2015-05-06 18:34
[문화/교육] 대학은 어디로 진격하고 있는가
화려한 등장과 퇴장이었다. 지난 2004년, 박용성 당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서울대 강연에서 “대학이 교육의 장, 학문의 장이라는 헛소리는 이미 옛이야기다. 이제는 ‘직업교육소’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라고 말해 사회를 깜짝 놀라게 했다.이후 그는 ...
오찬호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  2015-05-06 18:26
[문화/교육]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는 용기
몇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이 있다. 이 소설 『용감한 친구들』(한국어판 한유주 옮김, 다산책방 2015, 전2권)의 원제는 ‘아서와 조지’(Arthur and George)이다.영국 소설가 줄리언 반스(Julian Barnes)의 2005년 작품으...
백상웅 시인  2015-05-06 18:08
[문화/교육] ‘소설’로 애도하다
서평, 러쎌 뱅크스 『감미로운 저세상』참사와 소설대참사가 우리에게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1989년 9월 21일 오전 7시 30분, 미국 텍사스 남부 앨튼 지역에서 주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가 났다. 코카콜라를 실은 트럭에 들이받힌 주일학교버스가 도...
유희석  2015-04-16 18:02
[문화/교육] 대중-문화로 살펴본 유신시대와 그 유산
1990년대 후반의 IMF사태와 맞물려 나타난 이른바 ‘박정희 씬드롬’은 박정희체제가 여전히 세대를 넘어서 현재의 일상적인 삶에 대한 이미지와 (무)의식에 끈질기게 간섭하는 존재임을 드러낸 현상이었다. 적어도 이 시점을 이후로 박정희시대의 유산을 살펴...
김수림  2015-04-10 16:33
[문화/교육] 복합국가와 제국
서평/백영서 『핵심현장에서 동아시아를 다시 묻다』1990년대초 한국사회에서 동아시아론이 제기된 데는 내외적 필연성이 잠복해 있었다. 밖에서는 사회주의권의 붕괴와 함께 철의 장벽처럼 견고했던 미·소 냉전의 와해라는 세계사적 변화가 있었다. 이 예기치 못...
백지운  2015-03-27 18:04
[문화/교육] 이야기가 사라져가는 시절
바로 옆 골목에 있던 약국집. 한두 사람이 겨우 지날 만한 골목이었고, 다닥다닥 집들이 붙은 동네라 거리로는 몇걸음 안 되었을 테다. 무슨 간판 같은 게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냥 여염집에서 한약재를 취급하고 약도 지어주었다. 그 동네 집들이 다 그런...
정홍수  2015-03-11 15:43
[문화/교육] 괴테의 ‘근대적응과 극복’
임홍배『괴테가 탐사한 근대』, 창비 2014여전히 우리는 근대에 주목한다. 그것이 완수되어야 할 ‘프로젝트’이건 아니면 이제 종말을 고하는 하나의 ‘시간의식’이건 간에, 한국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퇴행적 현상들을 바라보며 우리는 우리의 근대에 ...
한철  2015-03-11 15:39
[문화/교육] ‘계속해보겠습니다’와 바틀비
황정은 장편 『계속해보겠습니다』(창비 2014)의 세 화자 중 하나인 ‘나나’는 이야기 중간중간에 ‘계속해보겠습니다’라는 말을 예닐곱번 되풀이한다. 나는 최근 황정은론(「야만적인 나라의 황정은씨」, 『창작과비평』 2015년 봄호)을 쓰면서 이 말의 묘...
한기욱  2015-03-06 18:53
[문화/교육] 문학은 게임이다
훌리오 꼬르따사르 『드러누운 밤』corta훌리오 꼬르따사르(Julio Cortázar)의 소설집 『드러누운 밤』(La noche boca arriba, 한국어판 박병규 옮김, 창비 2014)에 실린 단편 「비밀 병기」(1958)의 첫 문장...
정지돈  2015-03-06 18:49
[문화/교육] 미국이라는 표상 시스템 속에 갇힌 ‘일본’
엔도 후히토 외 『일본 표상의 지정학』일본인은 누구인가. 이 난문이 오늘날 학계에서 “‘일본인’을 만들어내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식으로 바뀌게 된 것은, 주지하다시피 바로 이 ‘일본인’이란 것이 하나의 표상(表象, representation)임을 알게...
남상욱  2015-02-11 14:26
[문화/교육] 자발적 죽음에 관해 우리는 말할 수 있는가?
서평/조르주 미누아 『자살의 역사』 “정말로 심각한 철학적 문제는 하나뿐인데, 그것은 바로 자살이다. 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 판단한다는 것은 철학의 근본적인 문제에 부응한다.” 이와 같은 까뮈의 언설은 수많은 자발적 죽음의 행렬을 마주하고...
정승화  2015-01-30 18:16
[문화/교육] 희생(犧牲), 새해 명상에 끼울 화두
을미년 양(羊)띠해, 인류학의 한 대목을 보는 듯12지신도의 양[미(未)]신 그림 (국립민속박물관 제공)양을 보고 심사가 뒤틀릴 사람은 없다. 순하디 순한 두 눈과 둔중한 그 몸매에서 공격성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선량함의 극치다. 그래서일까, 양...
강상헌  2014-12-31 19:04
[문화/교육] 연애를 못하는게 인문학 탓이라고?
『내가 연애를 못 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인문학 탓이야』(인문학협동조합 기획, 알마 2014)연말이라 그런 걸까? 평소 같으면 서평은 고사하고 절대 읽지 않았을 책을 덥석 집어들었다. 물론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협동조...
김항  2014-12-26 16:26
[문화/교육] 복지국가는 어떻게 가능해지나
유모토 켄지, 사토 요시히로 『스웨덴 패러독스』, 김영사 2011 스웨덴은 자타가 공인하는 복지국가의 모델과도 같은 존재이다. 그러나 우리가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스웨덴과 실제는 다르다. 스웨덴은 우리나라보다도 경영상의 이유로 해고가 자유로운 나라다....
양재진  2014-12-12 15:58
[문화/교육] 신해철의 죽음 앞에서
고(故) 신해철의 음악적 삶은 1990년대라는 독특한 시대를 배경으로 대중들과 접속되기 시작했다. 그가 대학밴드 ‘무한궤도’ 활동을 정리한 뒤 솔로가수로 데뷔하여 와 같은 발라드곡을 히트시키면서 오늘날의 아이돌 가수 부럽지 않은 상업적 성공을 거둔 해...
최유준  2014-11-07 16:37
[문화/교육] 금지된 일을 굳이 하려고 한다면
서평/쿠라하시 유미꼬 『성소녀』요새 한국문학이 재미없어졌다고들 한다. 그렇다면 문학이 재미있었던 시절, 문학은 ‘어떻게’ 재미있었을까. 이와 관련해 일본문학이 가장 뜨거웠던 1960년대 중반에 발표된 쿠라하시 유미꼬(倉橋由美子)의 『성소녀(聖少女)』(...
남상욱  2014-11-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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