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92건) 제목보기제목+내용
[김주언 l 편집인레터] 국민교육헌장과 일제고사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조상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안으로 자주 독립의 자세를 확립하고, 밖으로 인류 공영에 이바지할 때다/이에, 우리의 나아갈 바를 밝혀 교육의 지표로 삼는다.’박정희 정권 시절인 지난 1968...
김주언  2009-04-02 11:39
[김주언 l 편집인레터]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추억과 욕정을 뒤섞고/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잘 잊게 해주는 눈으로 대지를 덮고/마른 구근(球根)으로 약간의 목숨을 대어주었다.” 영국의 시인 T. S. 엘리어트의 유명...
김주언  2009-03-26 11:22
[김주언 l 편집인레터] ‘사법부 독립’ 관전법
이명박 시대의 사법파동은 일어나지 않을 것인가. 신영철 대법관의 ‘촛불 재판’ 간섭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또 다시 드는 의문이다. 대법원 진상조사단이 "신 대법관의 행위가 재판 진행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볼 소지가 있다"고 판정한 것은 사법부의 독립을 ...
김주언  2009-03-19 11:59
[김주언 l 편집인레터] 신영철 대법관의 공판지침
지난 1987년 ‘보도지침’ 사건 재판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다. 여섯 번째 열린 공판에서 변호인단의 증인 신청을 받아들였던 재판부가 돌연 증인 소환을 취소해 물의를 빚었다. 재판부는 4대 일간지의 편집국장 등 2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소환장까지 ...
김주언  2009-03-16 12:15
[김주언 l 편집인레터] 사회적합의기구의 조건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미디어산업의 구조개편을 위해 새로운 법제를 만들 때는 의회 또는 정부 산하로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하여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미국의 허친스위원회를 비롯하여 영국의 왕립위원회, 독일의 귄터위원회, 스웨덴의 언론위원회 등 ...
김주언  2009-03-05 17:12
[김주언 l 편집인레터] ‘영일대군’의 생일선물
역시 형님은 위대했다. ‘영일대군’이 이명박 정부 권력의 핵심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영일대군’ 이상득 의원은 국회 문방위의 미디어법 날치기 상정을 배후에서 주도함으로써 존재를 과시했다. ‘형님’의 뜻을 받들어 한나라당은 ...
김주언  2009-03-03 10:56
[김주언 l 편집인레터] “군사독재 보도지침 떠올렸다”
‘그 시절’ 환생… 반동의 시대 언론 제자리찾기 절실‘보도지침’ 당사자가 본 ‘홍보지침’, 그리고 여론조작언론을 이용한 여론조작은 동서고금을 통틀어 정권의 가장 유용한 통치수단이다. 정권에 불리한 사건을 오히려 유리한 여론으로 조작해내는 ‘스핀 닥터’...
김주언  2009-02-19 18:02
[김주언 l 편집인레터] 오적과 명박도·명텐도
“시를 쓰되 좀스럽게 쓰지 말고 똑 이렇게 쓰럇다/내 어쩌다 붓끝이 험한 죄로 칠전에 끌려가/볼기를 맞은 지도 하도 오래라 삭신이 근질근질/방정맞은 조동아리 손목댕이 오물오물 수물수물/뭐든 자꾸 쓰고 싶어 견딜 수가 없으니, 에라 모르것다/볼기가 확확...
김주언  2009-02-16 11:17
[김주언 l 편집인레터] 후버와 루스벨트, MB
“우리는 30년 전, 디스코 볼 아래에서 춤추고, 개인용 컴퓨터라고는 들어 보지도 못했던 그런 시대에 만들어진 공화당의 경제논리를 갖고 여전히 논쟁을 벌이고 있다.” “뉴딜은 노동 집약적인 경제-즉 보다 많은 예측 가능한 임금을 추구하는 것으로 충분했...
김주언  2009-02-09 11:35
[김주언 l 편집인레터] 조세희 작가의 눈물
낙원도 아니고 행복도 없는 ‘낙원구 행복동’에 사는 난장이 일가의 피폐한 삶. 화려한 도시 재개발 뒤에 숨은 철거민의 아픔. 1970년대 재개발에 삶의 터전을 빼앗긴 도시 하층민의 삶을 형상화한 한국 문학의 고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작가 ...
김주언  2009-01-29 11:54
[김주언 l 편집인레터] ‘이중잣대’의 완결판
“지난 주 외국 신문과 방송을 보면서 참으로 놀랐다. 서로 뒤엉켜 심한 몸싸움을 벌이는 우리 국회 사진들이 일제히 보도됐다. 더 충격받은 것은 '국회에서의 폭력은 한국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 아니고 한국 특유의 거친 민주주의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기사내...
김주언  2009-01-15 18:29
[김주언 l 편집인레터] ‘미친소’ 해, 시민단체 다짐
새해를 맞으면서 거의 모든 언론매체들은 ‘희망’을 얘기했다. 기축년(己丑年) 소띠 해를 맞아 소가 복을 불러 오고 화를 막아주는 존재라며 경제난 속에서도 희망의 날개를 펼치자고 했다. 그러나 지난해 세밑부터 몰아쳐온 ‘MB 악법’ 입법전쟁의 회오리가 ...
김주언  2009-01-09 18:32
[김주언 l 편집인레터] IFJ 그리고 ‘미디어 악법’
에이든 화이트는 백발이 성성하다. 22년째 IFJ(국제기자연맹) 사무총장으로 일하고 있는 그는 권력의 언론탄압에 맞서 싸우는 세계 곳곳의 현장을 누빈다. 세계 100여국 45만명의 언론인이 가입한 IFJ를 이끌며 기자들의 권익을 대변한다. 영국의 진보...
김주언  2008-12-18 13:04
[김주언 l 편집인레터] MB의 반인권 역주행
“2008년 봄부터 가을까지 타올랐던 촛불의 직접행동은 우리 모두가 연결되었음을 깨달은 저항과 연대의 상징이며, 우리의 의사에 반하는 정치권력에 권리를 위임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인권은 누구에게도 넘겨줄 수도 없으며, 누구도 우리를 대표할 수 없다...
김주언  2008-12-11 16:07
[김주언 l 편집인레터] '영일대군'과 '문하시중'
요즘 대통령의 형을 지칭하는 단어로 ‘대군’(大君)이 자주 쓰인다. 조선시대에 왕의 적자를 호칭하거나 그에게 내려진 벼슬 이름이었던 대군이라는 용어가 현대에 이르러서는 대통령의 친형을 부르는 말로 변했다. 거기에 고향 마을 명칭을 붙여 ‘봉하대군’이나...
김주언  2008-12-04 18:00
[김주언 l 편집인레터] MB식 ‘절망의 메시지’
‘밀짚모자는 겨울에 사라’, ‘산이 깊으면 계곡도 깊다’, ‘사슴을 쫓는 자는 토끼를 쳐다보지 말라’, ‘생선의 꼬리와 머리는 고양이에게 주라’, ‘낙엽 하나의 떨어짐으로 천하의 가을을 미리 안다’,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 ‘소문에 사고 뉴스에...
김주언  2008-11-28 16:50
[김주언 l 편집인레터] 다복회와 종부세
다복회를 아는가. 다복회는 서울 강남 주민의 계 이름이다. 곗돈의 운영자금이 2천200억원에 이른다. 동네 이웃들이 꾸린 ‘친목계’라기 보다는 ‘강부자’들의 투전판이라고나 할까. 계원이 한 달에 붓는 돈이 2천500만원에 이르고 100억원 어치의 계를...
김주언  2008-11-14 12:40
[김주언 l 편집인레터] 돼지 입에 립스틱
미국인들은 ‘변화’를 선택했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된 버락 오바마가선거운동 기간 내내 내걸었던 구호는 ‘Change'(변화)였다. 변화에 대한 의지는 그의 말 속에 잘 담겨 있다. “돼지 입에 립스틱을 바를 수 있지만 돼지는 여전...
김주언  2008-11-10 10:48
[김주언 l 편집인레터] ‘ABC’와 ‘ABR’
ABC, 영어의 알파벳 첫 순서를 말하는 이 말은 모든 일의 기본을 의미한다. 그러나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인 빌 클린턴 대통령이 추진했던 모든 정책을 부정하고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에서 이 말을 썼다. 'Anything But C...
김주언  2008-10-20 11:06
[김주언 l 편집인레터]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란 무엇인가. 흔히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한다. 영국의 유명한 역사학자 E. H. 카는 동명의 저서에서 “역사는 역사가가 몸담고 있는 사회와 시대를 반영하고 역사 해석은 불변의 객관적 사실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역사가가 그 사실을 어떻게 수용하...
김주언  2008-10-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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