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046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시민사회일반] 철거민의 애환과 투쟁사(1)
판자촌을 아십니까? 달동네라고 불리기도 했던 1960~1970년대 서민들의 애환이 서린 그곳을 기억하십니까? 서울의 판자촌(무허가정착지)은 일제강점기부터 형성되었던 토막촌을 중심으로 해방과 6.25전쟁을 겪으면서 확장되었다. 정부는 ‘강력한 단속’을 ...
이주원  2009-12-02 14:18
[시민사회일반] 주거약자의 이중고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뉴타운 개발은 주거약자들에겐 재앙이다. 단순히 살던 곳에 쫓겨나는 것은 물론 전세가격 폭등으로 마땅히 살 곳도 마련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주거약자인 세입자들의 이중고를 살펴보자. #사례1-A군은 군 전역 후...
이주원  2009-11-16 14:09
[시민사회일반] 응급도시에서 정상도시로
서울시는 많은 문제를 직면하고 있다. 세종시 논쟁의 근본원인인 서울, 수도권 집중과 과밀, 비수도권과 격차 심화 문제이다. 물론 수도권 집중이 문제가 안 된다는 의견도 상당수 존재한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이외에도 신개발지와 구시가지로 양분과 이중도...
이주원  2009-11-09 12:26
[시민사회일반] 음서제(蔭敍制)와 ‘희망 코리아’
대한민국은 세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첫 번째 도전은 한반도 격변의 위기다. 우리가 첫 번째 도전에 대해 제대로 응전하지 못한다면 동아시아의 외로운 섬이 될 것이다. 두 번째 도전은 성장 동력을 잃어버린 한국경제다. 이 또한 제대로 응전하지 못한다...
이주원  2009-10-26 15:09
[시민사회일반] 주택정책=주거복지정책
국가의 주택정책은 곧 주거복지정책이다. 한국은 민간주택시장에 비해 공공임대주택의 비율이 낮고 주거비가 높은 나라이기에 공공임대주택의 공급 등 주택시장에 정부개입은 국가의 주요 정책과제이다. 그러나 시장주의자들은 부동산시장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에 대해 ...
이주원  2009-10-19 12:17
[시민사회일반] 나무꾼과 사냥꾼
이라는 옛 동화는 우리에게 너무 친근하다. 잠깐 옛 추억에 잠겨보자. “사냥꾼에게 쫓기는 노루가 나무꾼에게 살려주기를 부탁했다. 마음씨 착한 나무꾼은 노루를 나뭇짐 뒤에 숨겨주었다. 얼마 되지 않아 사냥꾼이 숨을 헐떡거리며 달려와 노루가 어느 쪽으로 ...
이주원  2009-10-14 12:22
[시민사회일반] 미술관 옆 만화방
E. H. 곰브리치는 미술(Art)이라는 것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의 주장이 옳다면 자라오면서 보고 듣고 만졌던 많은 미술품들은 무엇이고, 수많은 미술관에서 폼 잡고 미술을 감상하던 사람들은 무얼 보고 있었던 걸까? 미술이 실제로 존재하...
이주원  2009-09-28 12:57
[시민사회일반] 도시의 유령
홈리스라는 이름의 유령이 서울시내 지하도를 배회하고 있다. 그들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그들은 주민등록 자체가 없거나 말소된 유령들이었다.지난 2004년 1월 회현역 지하도에서 만난 박 씨. 그는 지하도의 유령이었다. 회현역 지하도에서 노숙을 하였...
이주원  2009-09-21 15:30
[시민사회일반]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페르시아의 왕이 신하들에게 명을 내렸다. 마음이 슬플 때는 기쁘게, 기쁠 때는 슬프게 만드는 물건을 가져 올 것을 명령했다. 신하들은 밤새 모여앉아 토론했다. 토론에 토론을 거듭한 결과, 마침내 반지 하나를 왕에게 바쳤다. 페르시아의 왕은 반지에 적힌...
이주원  2009-09-07 11:19
[시민사회일반] 사무라이 코스모폴리탄
폭염이 열정을 이겼다. 사그라진 열정의 자리를 휴식으로 대체하려한다. 그래, 오늘 얘기꺼리는 일본 만화 의 주인공 ‘다이치 키튼’(사진)이다. 이렇게 쉬엄쉬엄 가자.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서 어머니의 고향 영국의 ‘죄’를 고발하지만...
이주원  2009-08-31 13:30
[시민사회일반] 제2의 용산참사 예방책
용산참사 이후 정부가 긴급하게 ‘용산 화재사고 후속 제도개선 방안’(용산5법)을 내놓았다. 그러나 재개발(뉴타운) 사업장마다 갈등과 분쟁은 여전하다. 정부의 용산5법이 해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용산5법이 진정 재개발(뉴타운) 사업의 해법이 되려면 좀 ...
이주원  2009-08-17 11:49
[시민사회일반] 아스팔트 우파의 진보선언
예상했던 일이다. 뉴라이트전국연합 출신의 우파 인사들이 ‘진보’를 표방할 줄 알았다. 좌파척결이란 목적을 완수하기 위해 그들에게 진보는 필수불가결한 것이었다. 몇 년전이었다. 필자가 몸담았던 한 모임에서 주사파에서 뉴라이트로 전향한 386들을 만날 기...
이주원  2009-07-27 12:41
[시민사회일반] 소 잃고 외양간 안 고치는 나라
불이 났다. 또 소중한 생명이 화염 속에서 불살라졌다. 지난달 26일 이른 아침, 부산 남포동의 여인숙에서 일어난 화재 참사는 5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당시 이 여인숙에는 여성 2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이 장기투숙 중이었으며 이들 중에서 일찍 출근한 2...
이주원  2009-07-20 11:10
[시민사회일반] 모르면 죄가 된다
예고된 ‘재앙’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현재까지는 그렇습니다. 재개발(뉴타운) 사업은 서울을 필두로 하여 한국의 모든 도시를 근본적으로 개조하는 대변혁입니다. 이런 어마어마한 대변혁을 짧은 시간 내에 속전속결로 밀어붙이려는 행정당국과 개발세력의 욕망 ...
이주원  2009-07-06 12:41
[시민사회일반] 혁신, 너를 부르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이 말했다. “대한민국 진보, 개혁 진영이 자기 혁신을 게을리 한 채, 김대중, 노무현 두 사람에게 모든 알리바이를 떠넘기고 있지는 않은가.” 한 주간지에서 그의 말을 읽고 만감이 교차했다. 1...
이주원  2009-06-22 11:54
[시민사회일반] 편히 가시길, 내 마음 속 대통령
편히 가시길. 내 마음 속의 대통령이여, 내 벗이여. 지난 2002년, 비록 소속된 정당은 달랐지만 노무현 당신을 지지했다오. 당신이 똑똑해서도 아니고, 나와 생각이 비슷하기 때문도 아닙니다. 노무현과 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가치는 달랐고, 변화시...
이주원  2009-06-01 11:53
[시민사회일반] 진보가 잃어버린 10년
‘잃어버린 10년’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을 좌파정권으로 규정한 보수우파의 정치선동구호였다. 하도 잃어버렸다 길래 무얼 그리 분실했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그네들이 잃어버렸다고 우기는 건 다름 아닌 그네들의 기득권 중 일부다. 오히려 참여정부시절엔 부동...
이주원  2009-05-25 11:21
[시민사회일반] 스승의 날 편지
K 교수님께. 배움터를 졸업하고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하루하루 살다보니, 어느덧 ‘스승’ 그 두자를 잊고 살았습니다. 다시 배움터에 몸을 싣고 처음 맞이하는 스승의 날에 ‘스승’ 이 두자를 곱씹어봅니다. 산동네 뒷골목을 휘젓고 다니다 초등학교 입학식에...
이주원  2009-05-18 11:54
[시민사회일반] 아름다운 승복
보수는 부패로 멸(滅)하고, 진보는 분열로 멸(滅)한다고 했다. 이 공식이 역사의 진리라면 4.29 재보선에서 여당인 한나라당이 승리의 열매를 따먹어야 했다. 한나라당의 상대 당들은 분열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분열, 정동영 당선...
이주원  2009-05-11 11:31
[시민사회일반] 노숙인, 그들은 어디서 자는가
노숙인들에게 하루를 보낼 잠자리를 구하는 일은 끼니를 해결하는 일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다. 이들에게 노숙생활을 잘하는 사람들이란 ‘좋은 것들을 얻어먹고, 좋은 곳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이다. 그만큼 자는 것이 이들의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이주원  2009-04-2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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