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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신자유주의의 ‘법황청’
미국 사회를 대공황 이후 최대의 경제위기에 처하게 만든 월가의 최고경영자들이 연일 의회청문회에 불려가 머리를 조아리며 사과하는 시늉을 연출하였다. 그들은 그 대가로 자신들을 살려야만 미국 경제가 회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명제를 국민들의 비등한 분...
이선근  2009-02-16 12:18
[시론] 야경국가를 위한 집단최면
한인간의 얼굴을 드러내는 일에 온 세상이 시끄럽다. 메이저 언론사의 상업주의가 촉발한 이 논쟁은 흉악범에게 무슨 인권이 있느냐는 막무가내식의 억지로부터 국민의 알 권리는 언론의 알릴 권리에 의해 충족되어야 한다는 나름 그럴 듯한 논리로 포장된 견강부회...
한상희  2009-02-09 13:22
[시론] 더 큰 위기를 예고한다
결국 사람이 죽어 나갔다. 용산참사는 지난 한 해 이명박 정부의 밀어붙이기 전략으로 국회가 소란스러울 때 이미 예고된 것이었다. 정치적 반대파나 이견을 가진 그룹의 의견이나, 혹은 비록 그것이 생존권적 요구라도 자신이 생각하는 정책집행에 걸림돌이 된다...
하승창  2009-01-29 13:38
[시론] 시민운동도 ‘보수적’이었다
답답해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들린다. 작년 하반기 이후 서울에 있는 시민단체(서울의 구 단위에서 활동하는 풀뿌리 단체들은 제외하고 하는 이야기이다)들은 방향을 잘 찾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촛불’이 가라앉은 이후에 무엇을 해야 할지 잘 찾지 못하고 있...
하승수  2009-01-19 11:31
[시론] 시민사회의 패배주의를 넘어
새해 들어 이명박 정권의 일방주의가 국회로 자리를 옮겨 재현되고 있다. 이른바 ‘MB악법’이라고 불리는 주요쟁점법안을 지난 연말까지 일괄처리 하고자 했던 여당의 무리한 시도가 마침내 국회를 폭력과 파괴의 각축장으로 만들고 있다. 정치는 사회통합의 예술...
조대엽  2009-01-12 15:01
[시론] 내 돈 제대로 돌려받는 방법
미국발 금융위기가 세계경제위기로 발전하면서 올해에는 경기침체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위기에 대응해 이명박 정부는 감세와 규제완화로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경제정책을 강행하고 있다. 복지국가를 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도 정부는 역주행을 하...
장상환  2009-01-02 12:25
[시론] 공공성 포기한 미디어법안
한나라당이 미디어 관련 7개 법안을 제출했다. 가칭 '공영방송법안'도 제출한다니 8개 법안인 셈이다.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법안들이라는 말도 나온다. 정권의 운명이 걸린 법안이라 할 정도로 중시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법안의 내용들이 공공성의...
김서중  2008-12-22 13:27
[시론] 경제위기 해법은 ‘공동체의 경제학’
현재의 전 세계적 경제위기의 주범이 신자유주의 경제학이라는 점이 분명하게 들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의 패권을 장악한 미국에서는 밀턴 프리드맨 등의 신자유주의와 통화주의가 케인즈 경제학을 밀쳐내고, 미국 경제학계와 경제정책의 패권을 장악했다....
주종환  2008-12-09 14:05
[시론] “한미FTA, 전제는 통상절차법”
[시론]무엇 하나 그렇지 않은 것이 있을까 마는, 특히나 '통상' 문제는 아직도 시민사회와 낯설다. 그도 그럴 것이 통상언어라는 것이 인권이나 환경 등과 같이 누구나 쉽게 접근가능하고 또 이해할 수 있는 언어가 아니라, 아주 생경하고 들어도 무슨 말인...
이해영  2008-11-24 12:25
[시론] 미국재건의 시민사회적 조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가 당선됨으로써 미국 시민은 물론이고,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반기면서 커다란 기대를 걸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는 미국을 새로운 형태로 재건하고 세계사회에 대한 역할을 증진하겠다는 의지를 누누이 밝혀왔다....
박상필  2008-11-17 11:48
[시론] 위기를 키우는 정부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작게 보면 금번 위기는 지난 한 세대 동안 선진국 경제를 이끈레이건-대처리즘의 종언이고, 크게 보면 이 교리에 힘입어 확산된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파열이다. 따라서 위기가 깊고, 그 여진은 시스템이 안정될 때...
조명래  2008-11-10 11:47
[시론] MB식 ‘고탄소 회색성장’
이명박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은 상당수 에너지 환경 활동가들을 당혹케 했다.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통해 원전을 11기 추가 건설해 전력의 60%를 충당하겠다는 것이나, 에너지 재벌에 대한 지원강화를 통해 제3세계의 환경과 인권을 파괴하는 해외자원개발...
이강준  2008-10-28 15:35
[시론] 이주민 정책, 위선의 끝은
나는 한국 이주민 정책의 핵심 키워드를 ‘위선’이라고 생각해왔다. 매끄러운 언어와 ‘착한’ 명분이 존재의 진실을 가려왔다. 명분이 존재할 뿐 그 명분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근거는 없었다. 한 손으로는 악수를 청하면서도, 다른 한 손엔 망치를 든 채 그대...
정정훈  2008-10-13 13:03
[시론] 가을, 풍성한 시험의 계절?
10월 8일, 14~15일 치러지는 전국단위 일제고사를 앞두고 학교 현장이 또 다시 몸살을 앓고 있다. 코앞의 일제고사를 일반적인 시험처럼 바라보는 시각이 있다. “시험 때문에 공부를 더 하지 않겠는가”, “동기 유발의 효과가 있다” 등으로 일제고사가...
윤숙자  2008-10-07 14:27
[시론] 전의경제도는 폐지가 대안
지난 17일 국회 국방위에 출석한 병무청 박종달 청장은 “2011년까지 전의경을 (매년) 1만2천명 수준에서 유지(배정)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났다”라며 전의경 제도 폐지 방침을 백지화했다.문득 이길준 씨 생각이 났다. 이길준 씨는 촛불집회 진압작전에 ...
최정민  2008-09-29 13:33
[시론] 대기업 지상파참여의 함정
촛불이 사그러들면서 시작된 공안정국이 미디어 전반에도 엄청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촛불 확산의 주범으로 지목된 공영방송들은 전방위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으며,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었던 누리꾼들은 구속으로까지 이어지는 보복성 조치의 대상이 되고 있...
강혜란  2008-09-16 17:53
[시론] 상호모순적 실용주의
최근 9월 위기설이 증폭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스태그플레이션적 상황에서 정부정책의 마련을 촉구하는 시장의 경고음이다. 정작 중요한 것은 여러 지표를 통해서 나타나는 국민 생활수준 하락의 비참함이다. 이런 상황을 정부도 알고 있을 것이지만 미시적 처방...
위평량  2008-09-08 11:36
[시론] 무늬만 녹색인 ‘MB식 녹색성장’
이명박 대통령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 선언은 지난 6월 일본 총리가 발표한 ‘후쿠다 비전’과 ‘저탄소사회 만들기’ 프로젝트에서 급하게 베껴온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일본은 이미 1997년 말 교토의정서 체결 이후 ‘저탄소 사회’를 위해 꾸준히 준비...
황상규  2008-08-25 13:12
[시론] 2008년, 한국사회의 명암
올해로 우리나라는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한지 60년이 되었다. 1945년 일본이 패망한 후 나라를 되찾은 우리는 남북분단의 아픔 속에서 3년의 세월동안 사회의 혼란을 극복하며 국가를 수립하고 헌법을 제정했다. 그렇지만 건국의 기쁨도 잠시, 1950년 한...
김상겸  2008-08-18 10:59
[시론] 성장파도에 감춰진 환경위기
언론 보도의 빈도에 따라 추정해보면 우리 고민의 대부분은 주로 정치와 경제에 관한 것인 것 같다. 바로 눈앞에 닥친 비민주적 정치적 결정의 문제, 부의 불평등의 문제나 경제적 생존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기에도 벅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금만 더 장기...
이홍균  2008-08-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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