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산림녹화기구’설립

기후변화센터, 국제사회 높은 관심 이끌어 내 설동본l승인2013.11.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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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서 사이드이벤트
한국의 풍부한 조림경험 해외 전파 방안 모색

1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19)에 참석 중인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가 20(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아시아산림녹화기구-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범아시아적 산림녹화 파트너십을 주제로 사이드이벤트를 개최했다.

기후변화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산림녹화기구(가칭) 설립과 관련,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범아시아적 산림녹화 파트너십’주제의 국제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기후변화센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기후변화협약과 관련해 각국 장관급 협상의 위상을 가지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써, 총회가 개최되는 기간에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현안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전문가, 시민단체, 정부, 기업이 참여하는 수십 여 개 토론회가 병행해 개최한다.

기후변화센터는 매년 시민사회 대표단을 구성해 COP에 참여해왔다. 국내 비정부기구로서는 유일하게 제15차 코펜하겐 총회부터 제18차 도하 총회까지 지난 4년간 다양한 기후변화 현안을 주제로 사이드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기후변화센터가 주최한 이번 사이드이벤트는 내년 중점사업으로 센터가 추진 중인 아시아산림녹화기구(가칭) 설립과 관련,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범아시아적 산림녹화 파트너십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우균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교수, 마리아 산스 산체스 유엔식량농업기구 REDD 프로그램 팀리더, 재스민 메츨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이하 UNCCD) 시너지개발 전문위원이 발제자로 참여했고, 사티아 트리파티 UNORCID 소장이 토론자로, 조용성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했다.

이우균 교수는 아시아삼림황폐화 현황과 아시아산림녹화기구 역할·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마리아 산스 팀리더는 인구·경제·인프라 등 산림에 영향에 미치는 외부 요인을 중심으로 아태 지역 산림 분야에 대한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재스민 메츨러 전문위원은 UNCCD가 보는 아시아 산림복원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토론자로 나선 사티아 트리파티 UNORCID 소장은 아시아산림녹화 사업추진에 있어 파트너십의 중요성과 관련, “국가단위의 파트너십 못지 않게 지역단위에서의 파트너십이 중요하다특히 지원국과 수혜국 간의 평등한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이번 사이드이벤트에서는 지난 COP18에서 기후변화센터가 설립을 제안한 아시아산림녹화기구(가칭)’의 추진경과와 2차 대전 이후 인공조림으로 성공한 유일한 국가로서 한국이 갖고 있는 풍부한 조림경험을 범아시아적으로 전파하는 방안 및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개도국의 산림복원 역량강화와 재원조달 방안마련을 위한 국제기구와 시민사회의 기능 등이 논의됐다.

한편, 기후변화센터는 지난 1일 고려대학교, 평양과학기술대학, ()동북아교육 문화협력재단, ()겨레의 숲, ()미래숲, ()평화의 숲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북한산림녹화 사업의 추진체로서 아시아산림녹화기구(가칭)의 설립을 추진해왔다.

기후변화센터는 아시아산림녹화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등 이 기구의 사무국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고건 기후변화센터 명예이사장이 아시아산림녹화기구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설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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