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송전탑 '현재진행형'

부산환경연합, 6대 뉴스 선정 양병철l승인2013.12.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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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환경운동연합회원들이 지난주말 밀양을 모두의 온기로 따뜻하게 희망버스 타고 밀양에 다녀왔다.

부산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강동규·박철·문태영)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올해 6대 환경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6대 환경뉴스로는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 △고리원전 1호기 수명 연장과 부실한 방사능 방재 대책 △4대강 사업으로 더욱 심각해진 낙동강 '녹조라떼' △에코델타시티 사업 △벤조피렌 등에 오염된 부산시민공원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공원화 여론 등이 뽑혔다.

특히 6대 뉴스 이 외에도 △영도 고가도로 균열 발생 및 주민들의 안전진단 요구 △해운대관광리조트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해안경관 위협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교체 지원 확대 △혈세 빨아먹는 부산김해경전철 △북항재개발 난항 등도 주요 뉴스로 거론됐다.

이와 관련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과 관련, 부산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지난주말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과 함께 희망버스를 타고 밀양에 모였다. 이들은 폭력으로 강행되는 공사를 밀양어르신들과 함께 막아내고 우리 모두가 밀양임을 알리기 위해서이다.

전국 2000여명의 참가자들은 송전탑 공사가 진행되는 각각의 장소에 찾아가 공사 중단을 위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가파르고 어두운 산길을 오르내리며 무장한 경찰들과 맞서면서 곳곳에 세워진 농성장을 방문, 밀양어르신들의 고통과 슬픔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어서 진행된 밀양역에서의 문화제에서는 2000여명의 사람들이 함께 노래하고 외치며 우리가 밀양임을 확인했다.

1박 2일의 짧다면 짧은 시간 밀양어르신들의 웃음과 눈물을 보며 앞으로도 계속 함께 폭력으로 강행되는 밀양송전탑 공사를 막아내고 우리가 밀양어르신들 곁을 지켜야함을 부산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다짐했다.


양병철 기자

양병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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