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구청은 자체 감사결과 민간투자방식으로 만든 공영주차장을 허술하게 관리·감독해 민간업자에게 사실상 특혜를 준 사실이 드러나 직원 20명을 징계했다고 밝혔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당초 2016년 5월까지였던 자갈치 공영주차장 민간사업자와의 계약을 보수 공사 등을 이유로 2차례 연장해 2019년 5월까지 연장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청 측은 업무 담당자 8명을 훈계조치하고 12명에게 주의를 내렸다고 밝혔다.

부산시민단체, '고리1호기 폐쇄' 여야대표 면담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고리1호기 폐쇄를 위해 여야 대표와 만났다. 고리1호기폐쇄시민본부는 8일 서울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만나 고리1호기 폐쇄를 위해 정치권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또 시민본부는 서울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시민 안전을 위해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최대 30km로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 다음달부터 시내버스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단속

시내버스에 부착된 카메라를 이용한 버스전용차로 위반 단속이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부산시는 지난 1월부터 110-1번과 41번 노선 시내버스 3대씩에 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시험 운영을 실시했고, 다음달 1일부터 이 노선에 대한 단속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또 7개 노선의 시내버스 21대에 추가로 카메라를 설치하고 시험운영을 거쳐 10월부터 단속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병철 기자

양병철  @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