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균 감독, 해양대 1호 명예선장 위촉

교직원과 학생 200여명 참석 양병철 기자l승인2015.05.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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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21일 영화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에게 ‘제1호 한국해양대학교 명예선장’으로 위촉했다.

한국해양대는 이날 오후 학내 해양과학기술대학관 100호 강의실에서 교직원과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제균 감독을 초청하여 강연회를 열고 명예선장증과 선장모자 및 제복, 총동창회 명예회원 위촉패를 전달했다.

▲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이 윤제균 감독(오른쪽)에게 명예선장증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연회에서 윤 감독은 평범한 회사원에서 영화감독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그동안의 성공과 실패를 통해 교만과 낙담에 빠지는 것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어떤 일이든 남들이 100을 기대할 때 200을 해내는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이어서 이뤄진 한국해양대 명예선장 위촉은 영화 속 주인공 윤덕수(황정민)가 선장의 꿈을 품고 한국해양대에 합격하고도 돈을 벌기 위해 입학을 포기하고 월남으로 향하는 장면과 관련, 윤 감독이 영화를 통해 한국해양대의 인지도를 높이고 선장을 비롯한 해기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하여 이뤄졌다.

박한일 총장은 “100여명의 스탭들을 통솔해야 하는 영화감독도 선박과 인명의 안전을 책임지고 지휘하는 선장의 역할 못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명예 선장 위촉을 계기로 우리 대학 및 해양 분야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해양대 명예선장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이번에 처음 제정했다. 인품과 덕망이 높은 사회저명인사로서 한국해양대의 발전과 해사산업 및 해양문화 창달에 공헌을 한 자에게 주어진다. (사진=한국해양대학교)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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