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정철교)은 30일 오후 1시 30분 회관 대강당에서 건전한 대중가요를 통한 청소년들의 축제 한마당 ‘제16회 학생가요제’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학생가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관심도와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1, 2차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된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중학생 63팀 111명(가창 56팀, 그룹사운드 7명), 고등학생 204팀 329명(가창 179팀, 그룹사운드 25명) 등 총 267팀 440명이 경연을 펼친 결과 32개 팀이 선정됐고, 22일 2차 경연을 거쳐 이번에 최종 16개 팀이 본선 무대에 서는 영예를 안게 됐다.

본선에서는 일렉기타, 베이스, 건반, 보컬 중심의 팀별 특징적인 그룹사운드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풍부한 감성의 다양한 가요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우정을 느끼는데 부족함 없는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교육문화회관 정철교 관장은 “부산의 많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끼를 발산하고 꿈을 꾸게 하는 학생가요제는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드는 학생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배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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