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1명으로 끝내자”

김석준 교육감, 사하초 방문 현장 점검...발열여부 체크 등교 도와 양병철 기자l승인2015.06.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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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10일 오전 메르스 관련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은 사하구 괴정동 사하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로써 사하구 학교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8시께 사하초 입구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체온계로 발열여부를 체크하며 등교를 도왔다.

이와 관련 부산에서 첫 환자 발생, 지난 7일 부산시의 발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의료원 응급실에서 14번째 메르스 확진자 옆 병상에 입원한 처남을 간병했다.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A씨는 발열 증상으로 동네 의원과 대형 병원을 각각 방문했으며, 돼지국밥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도 했다.

특히 지난 2일 광명역에서 KTX를 이용해 부산역에 도착한 A씨는 부산지하철 1호선을 이용해 자택 인근의 괴정역까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각종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시는 일단 이번 주 예정된 급하지 않은 시 주관 행사부터 축소 또는 연기하고 다음 주에 예정된 행사도 확산세를 봐가며 축소 또는 연기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격리 거점병원인 부산의료원과 지역 4개 대학병원이 메르스 확산 저지를 위해 역할을 분담하는 등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시 교육청은 8일부터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학생 등굣길 발열체크에 나섰고, 시의회는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소와 일선 병원에서 메르스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메르스 진단 시약을 보급하도록 예비비 사용을 승인하기로 했다.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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