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숲’ 조성 행사에 팬들과 함께 참여

서울 강남구 대치 근린공원 내 산수유나무 등 343그루 식재 양병철 기자l승인2015.07.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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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팬클럽, MBC ‘나는 가수다 3’의 ‘가왕’ 등극 기념하여 '숲' 선물

가수 양파의 이름을 딴 숲이 서울시 강남구에 조성됐다. 이 숲은 양파의 공식 팬클럽인 ‘YP family’가 주도하고 서울시 강남구에서 부지를 제공하여 나무를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의 ‘스타숲 프로젝트(starforest.org)’로 만들어졌다.

이번 숲 조성 행사는 스타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팬들은 가수 양파가 오랜 공백기 후에 ‘나는 가수다 3’의 가왕을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복귀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숲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에 가수 양파는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일정을 마치고 현판식에 참여하여 훈훈한 팬 사랑을 표현했다.

양파는 “의미 있는 선물을 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숲이 서울 시민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숲이 더욱 아름다워지듯이 팬들과의 우정을 꾸준히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팬들은 “양파가 무대에 오르는 것을 기다렸던 우리에게 그녀의 '가왕' 등극 소식은 매우 특별하다”며 “양파의 이름을 딴 숲을 만들어 이를 기념할 수 있는 선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오랫동안 곁을 지켜준 팬들과의 특별한 행사를 트리플래닛이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트리플래닛은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스타숲뿐 아니라 가족숲, 학교숲 등을 만들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양파 숲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근린공원에 조성되었으며 산수유, 영산홍, 자산홍 등 343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

트리플래닛(treepla.net)은 지금까지 아이유숲, 김수현숲, 동방신기숲, 엑소 디오, 백현, 레이숲 등의 스타숲을 조성하였으며, 최근 오드리 헵번의 아들 션 헵번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인 ‘세월호 기업의 숲’ 조성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트리플래닛은 전 세계 10개국에 약 52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 나무들은 매년 약 878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등 연간 11억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한편 지난 1996년 18세 여고생 가수로 등장한 양파(본명 이은진, 대구생)는 뛰어난 가창력과 더불어 우수한 성적으로 화제가 됐다. 양파는 1996년 1집 앨범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해 방송 3사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3장의 앨범을 내며 총 157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외교관이 꿈이었던 양파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진학을 목표로 했지만 1998년 수능시험장에서 2교시를 마친 후 위경련으로 쓰러져 시험을 마치지 못했다.

양파는 재수를 하는 대신 가수 활동에 전념하다가 1999년 3집 ‘미싱 유’를 끝으로 9월에 돌연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이후 그는 버클리음대에 입학하며 가요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사진=트리플래닛)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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