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희망의 학교’ 건립

‘희망사과나무’ 통해 캄보디아 빈민촌 아동·청소년에 값진 교육 기회 선사 양병철 기자l승인2015.07.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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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국내외 3대 취약계층 지원사업인 ‘희망사과나무’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폼빼에(Phou Pha) 마을에 학교를 건립하고 지난 20일 현판식을 가졌다.

폼빼에 마을 어린이들은 쓰레기장에서 재활용품을 모아 생활할 만큼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 또한 국가에서 학교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희망의 학교 건립은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다수의 어린이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선사하는 값진 기회가 됐다.

▲ 캄보디아 희망의 학교 현판식 모습 (사진=한국청소년연맹)

이번 현판식에서는 연맹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의 ‘글로벌유스볼런티어 4기’ 17명이 특별공연을 펼쳐 캄보디아 빈민촌 마을이 축제의 장이 됐다. 봉사단은 지난 13일부터 10박 11일간 프놈펜 빈민촌을 중심으로 언어교육, 체험활동, 벽화그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판식에 참석한 소파라(9)는 “마을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선생님 되고 싶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희망의 학교는 7월말 마을의 교육실태를 조사해 대상 아동의 현황을 파악하고 8월중 입학생을 모집하여 9월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학교 운영에 관한 사항은 국제구호 NGO단체인 브링업인터내셔널이 주관한다.

현판식에서 한국청소년연맹 황경주 총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이 필요하다란 말이 있다.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주어 마을이 희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과 운영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졸업생들이 다시 후배를 양성하는 아름다운 선순환이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청소년연맹은 '희망사과나무'를 통해 매년 국내 및 해외극빈지역의 아동 청소년을 지원해 오고 있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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