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랜드마크,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31일부터 공식 운영, 연간 280만명 수용 가능한 아시아 최대 복합터미널 양병철 기자l승인2015.08.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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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2012년 7월 착공 이후 3년만에 부산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공사를 마치고 8월 26일 오후 2시에 개장식을 개최, 오는 8월 3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新국제여객터미널은 국제여객선 2만톤급 5선석과 500톤급 8선석, 크루즈선 10만톤급 1선석 등 총 14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과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국제여객터미널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0년 기준 연간 국제여객 및 크루즈여객 28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터미널로 설계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新국제여객터미널은 건축단계에서부터 여러 가지 특장점들로 주목을 받아왔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시설을 도입하였고, 에너지 고효율 자재(LED, 고성능 창호 등)를 사용하여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 등급’, ‘건물 에너지효율 1등급(EPI기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최우수 등급’, ‘지능형 건축물 1등급’,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1등급’등의 대외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新국제여객터미널 건축물은 항만부문의 공기업에서는 국내 최초로 설계에서 시공에 이르기까지 다차원의 가상공간에서 미리 시설물 모델링이 가능한 선진설계기법인 BIM(빌딩정보모델링)이 적용되어 설계오류 및 시공상 문제점 등을 사전 파악하여 시공간 간섭오류 등을 완벽하게 해결하였으며, 빌딩스마트협회로부터 2012년에는 대한민국 ‘BIM Award Design부문 우수상’과 2013년 ‘BIM Award Vision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新국제여객터미널의 개장‧운영과 관련, 부산항만공사에서는 그간 이용선사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승객 비가림시설과 안전시설을 보강하였으며, 선박에 화물을 적재하는 시설인 램프의 높이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을 개선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당초 국제여객터미널 부지가 일반시민의 접근이 통제된 보안구역으로 대중교통이 전무한 지역이었던 점을 감안, 부산시 등과 협의하여 시내버스 노선(5-1번, 1004번)을 확보하고 인근 부산역과 터미널간에는 수시로 셔틀버스(48인승 및 32인승 각 1대)를 운행토록 하여 이용객이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장 이후에도 CIQ 기관 및 이용선사들로 구성되는 ‘시설점검합동대책반’을 구성․가동하는 한편 당초 내년 하반기에 설치할 계획이었던 크루즈 선박과 터미널 건물을 연결하는 무빙워크도 관계기관 협의 등을 최대한 단축하여 조기에 설치를 완료하는 등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8월 26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개장식에는 해양수산부 유기준 장관, 부산광역시 서병수 시장, 해운항만관계자 및 부산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건립공사와 개장준비에 공로가 큰 건설사, CIQ 기관 등의 관계자 10명에게 대통령, 국무총리,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여하여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에 개장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최신 여객 편의시설을 갖추고 부산항 기항 국제여객선은 물론 크루즈선도 수용 가능한 시설을 갖춤으로써 부산항이 컨테이너화물 중심 항만에서 동북아를 대표하는 크루즈 관광 거점이자 해상교통관문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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