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젊은이들의 축제인 '제2회 대한민국 대학가요제'가 9월 2일 본선과 함께 시상식을 가졌다.

대학부는 디하이트가 대상을 차지했고 고등부 대상에는 EXIT(엑시트)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영예를 안았다.

2012년 막을 내렸던 대학가요제의 명맥을 이어가는 대회로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를 부활시켜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대중음악의 인재를 양성하고 발굴하기 위하여 작년부터 다시 부활한 행사이다.

이번 제2회 대한민국 대학가요제는 대한민국 대표 방송전문교육기관인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전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하 한예진)이 지난 1회에 이어 주최했다. 신촌 대학로와 한예진 아트홀에서 펼쳐쳤다.

지난 8월 16일 신촌 대학로 특설무대에서 본선 오프닝과 고등부 본선이 치뤄졌으며, 사단법인 무대음향협회 서울지부에서 사운드디자인을 맡아 완벽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콘서트에 버금가는 무대가 되어 관람객들을 만족시켰다.

지난 9월 2일에는 한예진 아트홀에서 열띤 대학부 본선 무대와 함께 고등부, 대학부 시상식도 펼쳐졌다.

특히 이번 제2회 대한민국 대학가요제는 서울 경기지역 최대 규모 복합유선방송사업자인 C&M이 주관방송사로 본선을 녹화 중계할 예정이라 기대가 되고 있으며, 요즘 대세인 1인 미디어 컨텐츠를 대표하는 인터넷 방송국 아프리카TV로 예선이 생중계 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칠갑산’의 가수 주병선, 방송인 조영구, 지휘자 조성준, 넘버원 엔터테인먼트 이기오 대표 등이 선정되어 공정한 심사를 펼쳤으며, 아이돌 그룹 오로라의 윤희와 아영, 그리고 한예진 재학생인 방송MC·쇼호스트학부의 곽수산 학생이 진행을 맡아 보다 더 화려하고 재밌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대학부 수상자는 ▲대상 - 디하이트 / 상금 20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 ▲금상 - Jorboh(조르보) / 상금 10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 ▲은상 - 오선지 / 상금 5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 ▲동상 - Waves(웨이브스) / 상금 3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 ▲동상 - 폰투퀸 / 상금 3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 ▲장려상 - 해미 / 상금 2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 ▲장려상 - 액자속 얼굴들 / 상금 2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 ▲장려상 - 최상엽 / 상금 2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 등이 차지해 상금과 각종 부상을 받았다.

고등부 수상자는 ▲대상 - EXIT(엑시트) / 상금 100만원, 입학장학금 전액과 상장 및 트로피 ▲금상 - SIAD(시에드) / 상금 50만원, 입학장학금 30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 ▲은상 - 양대가밴드 / 상금 30만원, 입학장학금 20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 ▲동상 - 이데아 / 상금 20만원, 입학장학금 10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 ▲동상 - 한별 / 상금 20만원, 입학장학금 10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 ▲장려상 - 박기현 / 상금 10만원, 입학장학금 5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 ▲장려상 - 소플라이 / 상금 10만원, 입학장학금 5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 ▲장려상 - 줄라이코스터 / 상금 10만원, 입학장학금 5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 등이 차지해 상금과 장학금 혜택 등이 주어진다.

한편 제2회 대한민국 대학가요제는 C&M(씨앤앰 케이블TV)을 통해 ‘대학부’와 ‘고등부’로 나눠 고등부 9월 1,3,5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되며, 대학부는 9월 8,10,12일 저녁 9시 30분에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씨앤앰 케이블TV 시청자는 Digital 채널 1번 또는 Analog 채널 4번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배우범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