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캐스트 ‘신서유기’, ‘72초드라마’ 등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 자투리 시간에 스마트폰, 인터넷을 이용해 간편하게 즐기는 문화 콘텐츠 ‘스낵 컬처’가 인기다. 공익문화창출형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도 매장에서 판매하는 공익상품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스낵 컬처 스타일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동영상은 총 13편으로 각 15초 분량이다. 13편을 모두 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3분 25초다. △오피스의 흔한 연금술 △감자로 5초 만에 라면 만들기 △내가 바로 육포세대다(feat. 쇠고기) △명절에서 집에서 쫓겨나는 법 △결정장애가 있는 당신에게 즉효약 △의느님이 나에게 말했다 △나 사실 공익이라고 세상에 자랑하고 싶다 △난 지금, 미쳐가고 있다 △이유 없이 짜증날 때 꿀팁 등 짧은 시간 내 상품의 특징을 위트 있게 표현했다.

공익상품 홍보 동영상은 아름다운가게 유투브 채널(youtube.com/user/BeautifulstoreKorea) 및 아름다운가게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서 볼 수 있다.

이번 홍보 동영상은 무료 CF 제작 애플리케이션 ‘후릴’로 만들어졌다. 후릴은 CF 제작을 위해 다수의 광고기획 콘텐츠는 물론 자막, 필터, 이미지, 배경음악 삽입 등 손쉬운 영상편집기능이 들어있다. 또한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등에 바로 링크로 공유할 수 있어 활용도 쉽다.

후릴을 개발한 인디씨에프는 중소상인과 자영업자, 비영리단체 등 누구나 쉽게 광고를 만들게 하자는 미션을 갖고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다. 인디씨에프의 박정화 대표는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높게 평가받아 아름다운가게 사회적기업센터에서 지원하는 뷰티풀펠로우 2기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아름다운가게)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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