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신덕중학교(학교장 류석환)는 지난 3일 오후 2시 영도대교에서 신덕중 학생·선생님·학부모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라사랑 독도사랑 행사를 펼쳤다.

이날 개천절 4348주년을 기념해 영도대교 도개 시간에 맞춰 나라사랑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펼쳐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과 환호를 받았다.

▲ 신덕중 학생들이 개천절 4348주년을 기념하여 영도대교 도개시간에 나라사랑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신덕중은 이번 행사에서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올해 우리나라가 일제 식민지에서 해방을 맞이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나라사랑 독도사랑 정신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렸다.

이날 학생들은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며 플래시몹을 펼치고, ‘독도는 대한민국 땅! 독도는 대한민국입니다!’를 소리 높여 외쳤다.

주말을 맞아 영도대교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독도사랑 플래시몹에 감동을 받아 박수를 치며 응원하고 격려했다.

▲ 신덕중 학생들이 개천절 4348주년을 기념臼� 영도대교 도개시간에 나라사랑 독도사랑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신덕중은 2015년 동북아역사재단으로부터 ‘독도지킴이학교’로, 부산지방보훈청으로부터 ‘나라사랑 실천학교’로 선정되어 나라사랑 독도사랑 홍보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다.

또 2014년 교내에 ‘독도역사관’을 구축하고 나라사랑 호국보훈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교육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받았다.

류석환 교장은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민족정신을 맘속에 각인시키는 값진 경험을 시민들과 공유했다”고 말했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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