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30일 오전 10시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특수교육학생 대상, 체험부스 운영 학생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4회 세울림과학축전’에 참석해 체험부스를 관람하고 운영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오늘 세울림과학축전을 통해 부산 학생들과 시민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크게 바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학생들 중에서 스티븐 호킹 박사처럼 인류에 기여하는 과학자가 나올 수 있도록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축전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과학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올해 행사에는 부산지역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에서 46개의 과학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부산장애인부모회, 부산과학사랑어머니회 등의 학부모 단체와 부산지방기상청, 부산소방안전본부, LG사이언스홀 등 다양한 기관에서도 재능기부로 20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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