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우예종 사장)는 2013년 및 2014년에 이어 올해도 수협은행과 함께 임직원 및 시민·유관 업단체 등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다음달 19일 ‘명륜동 아름다운가게 지점’에서 개최한다.

BPA는 그간 판매한 물품으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동구 및 서구지역 아동센터에 교육 기자재를 교체해 주었으며, 올해도 수익금 전액을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BPA는 본사 1층(중앙동 소재)에서 11.23~12.4일까지 총 10일간 기부 물품 접수 부스를 운영하며, 기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해 준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지역민들의 작은 기증품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물품 기부도 하면서 기념품도 받는 기분 좋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PA, 일본 북해도에서 부산항 세미나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우예종 사장)는 19일 일본 북해도 최대 항만 도시인 토마코마이에서 부산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항 환적을 통한 물류비 절감사례와 배후단지 이용 장점을 일본의 기업들과 공유하여 부산항 환적 물동량 증대 및 부산항과 토마코마이항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부산항 세미나는 BPA의 ‘부산항 이용 메리트 및 발전 전략’발표에 이어 선사들의 부산항-토마코마이항 항로의 장점, 운영현황 소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북해도지역 화주, 물류기업, 토마코마이 상공회의소 회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일본기업이 ‘부산신항 배후단지 운영 성공사례’를 직접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우예종 BPA 사장은 “토마코마이항은 작년 처리한 컨테이너 화물의 76%가 부산항 경유 화물로 부산항에게는 매우 중요한 파트너이므로 북해도지역 일본기업들의 부산항 이용 촉진과 함께 양 항의 긴밀히 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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