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미래포럼 좋은사람모임(고문 김척수) 회원들이 22일 합천으로 가을 산행을 다녀왔다. 이날 김척수 고문은 인사말에서 "천고마비의 계절이 실감나는 완연한 가을이다. 높고 푸르른 가을 하늘처럼 언제나 맑고 고운 나날이 되시라"고 인사하고 "'예로부터 어진 사람이 산을 좋아 한다'고 한다. 특히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언제나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고 느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오르막길의 힘겨움 뒤에 찾아오는 내리막길에서의 달콤한 휴식, 숱한 고난을 견디고 얻게 되는 정상에서의 감격, 환희 등등 그리고 다시 내려가야만 하는 인생의 크고 작은 굴곡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고문은 "항상 고개를 숙이고 올라가야만 하는 산행자세처럼 언제나 겸손한 태도로 열심히 사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한 뒤 "맑은 날이 계속 되고 단풍이 온 산하를 물들이는 이즈음에는 일교차가 커지고 있다. 환절기 감기 조심들 하시고 오늘 영화세트장 구경과 황매산 산행을 통해 합천 한우도 먹고 알차고·멋있고·재밌게 하루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황매산(해발 1103m)은 합천을 대표하는 산이며, 해마다 5월에는 '철쭉축제'로 유명하다. 정상에서 회원들이 기념 촬영한 모습이다. ▲ 영화세트장을 위해 지어 놓은 청와대 모습이다. 너무나 조용했다. 특히 그곳에는 '전통'도 안계셨다. ▲ 영화세트장 청와대에서 회원들이 김척수 고문을 대통령 자리에 모시고 기념 촬영한 모습이다. ▲ 1000만명 관객을 넘어 서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암살'도 합천에서 일부 촬영됐다. ▲ 어린 시절 추운 겨울날 너무나 배가 고파 엄청 많이 먹고 싶었던 진빵과 만두가게 앞에서 촬영했다. ▲ 황매산 정상에서 김척수 고문님과 최동철·안해원 회원 등이 너무너무 좋다며 사진 한컷을 찍다.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역시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라 율곡면 유한용 총무 집에서 합천 한우고기 파티 ▲ 시민사회신문 양병철 기자도 이날 모처럼 얼굴을 들어내며 사진 한장을 찍다.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에서 ▲ 서대문역-1901년부터 1905년까지 경성역으로 불렸다. 지금의 서울역보다 북쪽에 있었던 폐역이다. 서울역-1923년부터 1947년까지 경성역으로 불렸다. 서대문역 폐지 이후 서울특별시(당시 경성부)의 대표역이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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