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 생태계 복원을 위한 하구포럼 개최

배우범 기자l승인2015.12.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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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살리기추진단은 낙동강하구 기수생태계 복원협의회 등 환경단체 주관으로 12월 3일과 12월 10일 상수도사업본부 7층 회의실에서 ‘낙동강하구 생태계 복원을 위한 하구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 간 낙동강하구가 급속한 생태적 변화와 수질악화를 거치면서 막혀 있던 하굿둑을 개방하자는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낙동강하구 생태계의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이와 관련한 부산시민 인식증진’을 위해 마련된다.

▲ 부산시 사하구 을숙도에 위치한 낙동강 하구언 둑

지난 11월 19일 북구 화명동에 있는 대천천 환경문화센터 회의실에서 ‘하굿둑 완전개방 기술적으로 가능 및 개방을 위한 토론’이라는 내용으로 개최된 1차 포럼에 이어 규모나 내용적으로 더 많은 분야의 이야기를 이번 포럼에 담을 예정이다.

우선 12월 3일 오후 2시 상수도사업본부 회의실에서 ‘하굿둑 개방에 따른 농업용수 및 지하수의 문제점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차 포럼은 낙동강하구 기수역 복원과 농업용수 및 지하수에 대한 발제(박재현 인제대학교 교수 발제)를 중심으로 서낙동강수계살리기범주민대책연합회, 서부산시민협의회, 김해대동번영회, 맥도농민회, 환경과자치연구소 등 각계 분야별 이야기를 들어보게 된다.

이어서 오후 4시부터는 ‘하굿둑 개방에 따른 부울경 용수문제 현황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김좌관 부산가톨릭대학교 교수 발제)로 3차 포럼을 연속 진행하면서 수계 지자체의 용수문제 개선방안 공유 및 연대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진다.

이번 포럼에서는 낙동강하굿둑 개방 필요성과 부산·울산·경남의 용수문제 현황을 짚어보고 수계 지자체별 환경운동연합, 김해YMCA, 낙동강하구포럼 등 시민사회단체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4차 포럼은 12월 10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하굿둑 개방 전후 생물다양성 현황 비교 및 생태계 복원 방향 제시’라는 주제로 주기재 부산대학교 교수 및 김맹기 한국환경생태기술연구소장 발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낙동강하구의 현재 멸종위기종 현황을 짚어보고 바람직한 생태계 복원 방향을 검토하는 등 시민인식 증진의 장이 마련된다. 하굿둑이 없는 섬진강과 하굿둑으로 막혀있는 낙동강의 생물다양성을 비교해 보고, 하굿둑 조성 전후 생물다양성 현황 분석과 함께 부산발전연구원과 습지재단 등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부산시는 “이번에 개최되는 연속 포럼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담론 형성으로 ‘낙동강 하굿둑 개방 및 생태계 복원’에 추진동력이 확보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하고 “이번 포럼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배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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