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신명이시여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사하미래산악회, 10일 승학산에서 ‘시산제’ 및 ‘신년회’ 행사 개최 양병철 기자l승인2016.01.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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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미래산악회(회장 오경남·고문 김척수) 시산제 및 신년회가 10일 오전 오경남 회장, 김척수 새누리당 사하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배우범 시민사회신문 부산본부장, 노승중 사하구의회 의장, 신현무·최영진 부산시의원, 조문선·전영애 사하구의원 및 산악회 회원과 구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하구 소재 승학산(해발 497m)과 시애나 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이들은 한 해 동안 사하미래산악회가 아무런 사고 없이 등산할 수 있도록 지켜 달라는 의미로 축문을 통해 기도하고 절을 올렸다. 특히 회원들은 사하구가 서부산권 지역의 중심이 되어 더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천지신명께 기도했다.

오경남 회장이 낭독한 축문을 통해 “천지신명이시여! 2016년 한 해에도 변함없이 저희들의 산길을 지켜 주시고 산행을 할 때마다 정겨운 이웃을 만나고 회원들이 심신을 건강하게 단련하며, 회원 상호간 유대를 통해 건강한 삶의 지혜를 배우려는 저희들의 작은 소망을 어여삐 여기시어 올 한 해 동안 저희 사하미래산악회가 화합과 사랑으로 번창하는 산악회가 되게 하여 주시고 우리 회원님들 가정이 더욱 행복하고 우리의 귀한 인연이 더욱 아름답게 이어 가도록 보살펴 달라”고 기도했다.

또 “천지신명이시여! 거듭 바라옵건데 저희 사하미래산악회를 오래오래 굽어 살피시어 선량하고 참신한 회원이 많이 가입하여 날로 번창하도록 끊임없는 가호가 있으시기를 간절히 소원 하나이다. 오늘 작고 보잘것없는 제물이지만 저희 사하미래산악회 회원들의 정성과 염원을 담아 올리오니 어여삐 여기시어 즐거이 받아 거두시고 이 한 잔의 술을 흠향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제를 올렸다.

김척수 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날씨도 추운데 회원님들과 구민들이 많이 오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현재 64차 산행에 이르도록 오랫동안 이어온 사하미래산악회는 오경남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력과 모든 회원들의 협조 속에서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사고도 없었다. 올 한 해도 사하미래산악회의 안전산행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4월 13일 치러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사하갑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는 김척수 고문은 회원들 한분 한분과 인사를 나누며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김척수 고문과 인사를 나누던 유한용 회원은 “우리 동네 사하갑을 뭘로 보는지 ‘발차기’라는 자격 미달자가 우리 지역에 내려와 쑥대밭을 만들어 놓더니 그것도 모자라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허남식씨를 사하갑에 추천했다고 한다. 상당히 자존심 상하고 기분이 나쁘다”고 말했다.

또 “허남식씨는 가덕 신공항 유치도 실패하면서 서부산권 낙후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사람이다. 사하갑이 지금처럼 정체된 책임에도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이다. 특히 사하갑에는 아무나 오면 무조건 당선된다는 오만한 발상이며, 지극히 구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하갑 지역은 한번 하고 그만두는 그런 사람이 올 곳이 아니다. 70세가 다된 은퇴한 노 공직자의 정치적 쉼터가 되기에는 너무나 할 일이 많은 지역이라 생각된다”며 “우리가 힘을 모아 허남식씨가 현기환 정무수석의 ‘꼬봉’이 되어 우리 지역에 전략 경선을 위해 내려오는 것을 막아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허남식씨는 제2도시 부산을 제3의 도시로 전락시켰고 재임 10년 동안 동부산권의 시장이었지 서부산권의 시장은 아니었다. 갑자기 사하갑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구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지역 밀착형 후보가 사하구에 필요한데 구민들은 몇 년 동안 터를 다지고 구민과 소통되는 김척수 후보를 강력히 원한다”고 주장하며 김척수 고문을 격려했다.

이와 관련 시산제는 해마다 새해가 시작될 무렵에 산악인들이 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신에게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사하미래산악회는 해마다 새해 연초 승학산에서 ‘시산제’를 지내오고 있다.

[사하미래산악회 시산제 및 신년회 행사 이모저모]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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