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외국인 대표 소환 조사를”

다국적기업 레킷벤키저를 범국민 옥시 불매운동으로 단죄해야 양병철 기자l승인2016.04.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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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로 최대의 사망자를 낸 옥시레킷벤키저에 대한 소비자 불매운동이 전 국민 차원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후 1시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은 옥시가 입주해 있는 서울 여의도 IFC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전현직 외국인 대표이사를 소환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 “다국적 살인기업 레킷벤키저를 범국민 ‘옥시’ 불매운동으로 단죄하자” (사진=환경운동연합)

또한 옥시제품 명단공개와 함께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다국적기업 옥시레킷벤키저를 범국민 불매운동으로 단죄하자”고 시민들의 참여를 눈물로 호소했다.

▲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이 불매운동 대상인 125종의 옥시 제품 명단을 공개했다.

강찬호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대표는 “검찰 수사 이후 옥시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다국적기업 레킷벤키저는 그동안 영국 소비자와 한국 소비자를 차별하고 한국에서만 살인 제품을 팔아왔다”며 “옥시가 국내에서 퇴출될 때까지 싸울테니 시민 여러분들도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옥시 불매운동이 전국으로 각계로 번지고 있다. 특히 포항과 천안 등 지역에서 시민사회차원의 옥시 불매운동이 조직되고 있다”면서 불매운동 대상인 125종의 옥시 제품 명단을 공개했다.

<옥시 제품 명단>

125개 제품을 용도별로 분류해 보면 120개의 청소용품 등 생활용품 등과 5개의 의약품 및 건강식품 등으로 구분된다.

120개의 옥시불매 생활용품을 제품수가 많은 순서대로 살펴보면 청소용품이 이지오프뱅 등 30개로 가장 많고 세탁용품이 파워크린 등 24개, 탈취제가 냄새먹는하마 등 18개, 방향제가 에어윅 등 16개, 제습제가 물먹는하마 등 10개, 세정제가 데톨 등 8개, 제모용품 비트 제모크림 등 5개, 방충제가 하마로이드 옷장용 등 3개, 주방용품(식기세척기 세제)이 피니시 파워텝스 등 3개 등이다.

용도별 1개씩의 제품은 데톨 항균 물티슈(의약외품), 숖벨벳스무드 익스프레스 페디 라는 이름의 전동 발각질관리기 그리고 듀렉스 콘돔 등 3가지이다. 5개의 의약품 및 건강식품에는 개비스콘 2개, 스트렙실 2개와 무브프리 관절건강식품 등이 있다.

▲ “검찰은 전현직 외국인 대표이사 소환 조사하라”

▲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 가족모임분들이 옥시 제품 불매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최예용 소장은 “우리의 가족과 이웃이었던 아이와 산모 등 103명을 죽이고 수백명에게 상해를 입힌 다국적기업 레킷벤키저를 불매운동으로 단죄하자”면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옥시제품 불매운동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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