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만든 연필주머니 캄보디아 아동에게 전달

배우범 기자l승인2016.05.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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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국제중 DWIEC Volunteers(대원지구촌교육문화봉사동아리) 학생들은 고작 연필이 없어 공부를 하지 못하는 저개발국가 빈곤 아이들을 위해 직접 만든 연필주머니에 연필 등 학용품을 담았다.

세계교육문화원WECA(위카)가 진행하는 참여형기부캠페인, 꾸러미 캠페인에 참가한 대원국제중 학생들은 바느질이 서툴지만 내가 만든 연필주머니가 어떤 아이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한땀 한땀 정성 들여 연필주머니를 완성했다.

▲ 대원국제중 학생들이 직접 만든 연필주머니에 연필 등 학용품을 담아 캄보디아 빈곤지역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모습이다. (사진=세계교육문화원)

대원국제중 학생들이 완성한 연필주머니는 최근 캄보디아를 방문한 세계교육문화원WECA 봉사자를 통해 시골 빈곤지역 썸라옹톰 마을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세계교육문화원WECA 봉사자들은 “반짝이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핫픽스로 꾸며진 연필주머니를 받아보고 매우 좋아했고 그 안에 연필, 볼펜, 자, 연필깎기, 지우개 등 새 학용품에 그 어느 때보다 가장 행복해 했다”고 말했다.

또한 “무료급식도 함께 진행됐는데 아이들은 한 끼의 식사보다 미래를 희망을 그릴 수 있는 연필 한 자루에 감격스러워하며, 아이들은 봉사자들에게 ‘어꾼 쯔라온(매우 감사합니다)’를 연이어 말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봉사를 다녀온 나명숙(여·49)씨는 “배고픈 아이들에게 한 끼의 식사를 만들어 주면서 봉사를 했는데 그것보다 아이들에게 연필 한 자루, 연필주머니를 손에 쥐어주는 일이 더욱 보람되고 행복했다”면서 “이 아이들에게 교육은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캄보디아는 킬링필드의 역사를 겪으면서 인도차이나 반도 중 가장 열악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이곳에 작지만 큰 희망을 전한 대원국제중 DWIEC Volunteers(대원지구촌교육문화봉사동아리)는 1학년 학생과 2학년 학생들이 모여 자율적으로 결성한 봉사동아리로 대원국제중은 물론 인근 학교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세계교육문화원 WECA(위카)는 교육부 소관 NGO 단체로써 지난 2006년 7월 설립자 오재식 박사에 의해 저개발국가의 열악한 교육과 문화환경을 발전시키고자 설립된 기관이다. 남수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케냐, 키르기스스탄 등 세계 곳곳에서 교육지원캠페인과 1:1 아동결연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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