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은 ‘가덕도’에 건설돼야”

(사)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 운영위 개최 양병철 기자l승인2016.05.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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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 신공항 건설을 위한 추진 전략 논의 및 지역 역량 총결집 의지 다져

가덕 신공항 건설을 위한 지역사회 움직임 가속화 전망

부산시민의 염원 폄하한 영남권 4개시도 논리 반박 성명

신공항 최종 입지를 두고 영남권 5개 시도의 유치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사)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을 중심으로 가덕 신공항 건설을 위한 지역사회의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사)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상임공동대표 조성제)은 18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 긴급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최근 대구지역과 영남권 4개 시도의 연이은 신공항 관련한 움직임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가덕 신공항 건설을 위한 지역 역량 결집과 신공항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사진=부산상공회의소)

운영위원회에는 시민추진단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부산상의 조성제 회장과 신정택, 김희로 공동대표를 비롯해 시민추진단 이사진들과 운영위원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조성제 회장은 운영위원회 인사를 통해 “신공항은 김해공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된 것임을 분명히 하고 김해공항의 한계를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곳이 최종 입지 대상이 된 것은 정책실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한 뒤 “더 이상 24시간 운영이 불가능한 반쪽짜리 공항을 또 다시 추진해 국력을 낭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력히 피력했다.

한편 운영위원회에서는 최근 대구를 포함한 영남권 4개 시도에서 신공항 건설에 대한 부산시민의 염원을 폄하한 것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뜻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에서 지역 갈등 조장은 ‘대통령 선물 보따리’를 운운한 대구지역에서 부터 시작된 것이고 그 책임 역시 진원지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지역이 말하는 ‘국가균형발전’, ‘관문공항’, ‘미래 국익’에 부합되는 공항은 안전하고 소음문제로부터 자유로와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세계적 공항 건설 추세를 따르면 되는 것이라고 직시했다.

만일 신공항이 김해공항의 한계를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면 국가균형발전과 국익은 고사하고 이는 미래의 국가 자원을 또 한 번 낭비해 후손에게 큰 부담을 지우는 것임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정부에도 일체의 정치적 입김을 배제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용역을 마무리 하고 당초대로 6월내에 최종 입지 선정 결과를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사)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은 신공항 건설이 또 다시 정치적 고려로 부산시민의 기대를 배반한다면 360만 시민 총궐기 대회를 비롯해 모든 투쟁 수단을 동원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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