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개는 사람 안 물어요…아니거든요”

가수 A씨, 운동장에서 운동 중 목줄 풀린 개에 물려 ‘고통’ 양병철 기자l승인2016.05.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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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의 어느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가수 A씨가 운동을 하던 중 목줄이 풀린 강아지가 달려들어 그 개에게 물렸다고 한다. 개 주인은 개가 사람을 보고 달려들고 막 짖는대도 불구하고 개 목줄을 풀어 방치해 이와 같은 사고가 일어났다.

개 주인은 먼저 사과하기는커녕 가수 A씨가 항의를 하자 그제서야 사과는 했으나 연락처도 남기지 않고 슬금슬금 자리를 피했다고 한다.

개에 물려 상처가 깊어져 화가 난 가수 A씨는 “목줄을 하지 않은 상태로 공공장소에서 반려견 혹은 애완견이 사람을 무는 것은 사람에 대한 배려도·동물에 대한 배려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생기지 않게, 그리고 동물을 좋아하는 분들이 똑같은 취급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개 주인이 처벌 받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목줄을 개에 묶지 않고 공공장소에서 개가 사람을 물어 상처 등을 낼 경우, 개 주인에게 경범죄로 1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다양성을 가진 우리 사회에서 반려견과 어우려지는 사회가 되기 위해선 공공장소에서 공중도덕을 비롯, 서로가 기본적으로 지켜져야 할 것들이 지켜져야만 성숙된 밝은 사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지적이다.

한편 가수 A씨는 성인가요계의 기대주 백수정이다. 수아기획 소속인 백수정은 부산 출신으로 지난 2009년 1집 앨범 ‘깍쟁이’으로 데뷔해 히트곡 ‘바로 내 남자’ 등이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성인가요 여자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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