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환경운동연합)

19일 오후 2시 부산미영사관 앞에서 부산환경운동연합과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등 많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와 대표단이 모였다. 바로 미국이 국제적으로 금지된 생화학무기의 실험을 부산 8부두로 이동하는 만행을 저지르려하기 때문이다.

국제적으로 금지된 실험을 하는 것 자체와 그것을 다른 나라에서 한다는 것에 대한 문제, 그리고 대한민국 국방부의 무책임함이 동시에 나타났다.

더구나 가장 문제는 조그만 실수에도 부산시민의 생명에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실험을 몰래 하려 했다는 점에서 부산과 부산시민들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엄청난 위험에 빠져 있다.

부산환경운동연합과 부산시민사회단체들은 “부산이 생화학전실험실이 되는 것에 강력히 반대하고 앞으로 부산시민들과 함께 저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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