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실련 창립 25주년 맞아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 준비

김석준, 정각스님, 신현무 시의원 등 14명 20년 정회원패 전달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김대래 원 허 이만수 방성애 한성국)은 23일 오후 6시 해운대 센텀호텔 4층에 위치한 카카오트리 드블랑홀에서 '부산경실련 창립 25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 (사진=부산경실련)

부산경실련 창립 25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12년 만에 개최되는 부산경실련 후원의 밤은 ‘시민과 함께 준비하는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축하공연과 함께 부산경실련 25주년 새로운 비전 선포, 부산경실련 25년 활동영상, 존경하는 부산경실련인패 및 20년 정회원패 증정 등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부산경실련은 창립 25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는 함께 가는 부산’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1)정의가 실현되는 사회 2)시민이 행복한 도시 3)함께 만드는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하며, 부산시민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갈 것을 약속했다.

부산경실련 25년 활동영상에서는 부정부패 추방운동, 금융실명제 도입 촉구운동, 아파트 입주자 권리운동, 예산감시운동, 국회의원 및 부산시의원 의정활동 평가, 대형백화점 현지법인화 촉구 등 지난 25년 동안 부산경실련이 중점을 두고 진행해 온 활동과 함께 참여해주신 회원들의 모습을 담았다.

창립 25주년을 맞아 신설한 ‘존경하는 부산경실련인’에는 부산시민사회의 존경받는 원로이신 이종석 부산경실련 고문을 선정했다. 이종석 고문은 부산지역 시민운동의 역사를 이끌고 부산경실련이 부산의 대표적인 시민단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셨기에 모든 부산경실련 회원의 뜻을 모아 ‘존경하는 부산경실련인’으로 선정하여 패를 전달했다.

또한 오랜 기간 부산경실련 회원으로 아낌없는 지지와 후원을 해주신 분들을 선정하여 20년 정회원패를 전달했다. 20년 정회원으로는 이종석 부산경실련 고문을 비롯해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정각 미룡사 회주스님, 조용한 부산변호사회 회장, 신현무 부산시의원 등 총 14명이 선정됐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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