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환경운동연합은 27일 오후 2시  4층 교육실에서 지진으로 인한 고리원전 피해 긴급 진단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부울경탈핵시민연대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공동 주최하고 탈핵부산시민연대 주관으로 진행됐다.

최근 발생한 5.0 규모의 지진에 따른 고리 원전 안전성 점검에 대한 사회적 여론을 고조시키고 신고리 5·6호기 승인 과정에서 부실 혹은 누락된 지진 안전성과 다수호기 위험성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로 긴급 점검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부산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손문 교수가 '한반도 동남부 최대지진 발생 가능성'을, 환경운동연합 양이원영 처장이 '원전 사고 시나리오와 대책' 그리고 그린피스 한국사무소의 장다울 캠페이너가 '지진 발생에 의한 고리원전 다수호기 위험성'에 대해 발표했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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