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하 선생 죽음 둘러싼 의혹 규명 특별법 발의

장준하 사건 등 의문사에 대한 '진실규명과 정의실현을 위한 과거사청산 특별법안' 제정 양병철 기자l승인2016.08.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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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의원, “정파와 이념 초월한 진상조사 통해 역사를 올곧이 세우는 기회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정무위)은 항일독립운동과 반유신독재 민주화운동의 구심점이었던 장준하 선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규명하고자 장 선생의 41주기 기일을 하루 앞둔 16일 '장준하 사건 등 진실규명과 정의실현을 위한 과거사청산 특별법안'(이하 장준하 특별법)을 발의했다.

▲ (사진=더불어민주당김해영의원)

장준하 선생이 서거한 지 올해로 41년이 되었지만 장 선생의 죽음은 여전히 의혹으로 남아 있다. 현재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에 따른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기간이 종료되어 장 선생 의문사 사건을 비롯한 여러 의문사 사건과 국가폭력에 의한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추가적인 진상조사가 곤란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진실정의위원회를 신설하고 그 권한에 속하는 업무를 독립하여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장준하 선생 의문사 사건을 비롯한 위법·부당한 공권력 행사로 발생한 사망·상해·실종 사건 등에 대해 진실을 밝혀내 국민화합과 민주발전에 이바지하려는 것.

법안 발의에 앞서 김해영 의원과 전 대통령소속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 출신 고상만 조사관, 장준하 선생의 장남인 장호권씨는 16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준하 특별법 발의 취지 및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 (사진=더불어민주당김해영의원)

김해영 의원은 “장준하 선생 의문사 사건은 정파와 이념을 초월하여 마땅히 청산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과거사에 대한 진상조사는 역사를 올곧이 세우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표적 항일운동가인 장준하 선생은 해방 후 이승만·박정희 정권 비판에 앞장선 인물이다. 지난 1975년 8월 17일 경기도 포천의 약사봉에 등산을 갔다가 의문의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한편 위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이용득·기동민·이찬열·권칠승·이철희·최운열·유승희·위성곤·김현미·김병욱·이훈·유은혜·박용진·박홍근·노웅래·김태년·김경협·백혜련·윤호중·김영춘·강병원·윤후덕·강창일·김철민·황희·이춘석·신창현·임종성·강훈식·신경민·신동근·김정우·전현희·박정 의원, 국민의당 유성엽·이동섭·채이배·이용주 의원, 정의당 윤소하·김종대·추혜선·심상정·이정미 의원, 무소속 윤종오·서영교 의원 등 총 46인과 함께 발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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