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해양관광 중심도시 해상 관문으로 발돋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1주년 양병철 기자l승인2016.09.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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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4부두(부산역 뒤편)지역에 건축한 아시아 최대규모 국제여객터미널이 8월 31일부로 개장 1년을 맞는다.

올해 7월 누계 기준으로 111545명(크루즈 6547명 포함)이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여객터미널은 국제여객선 2만톤급 5선석과 500톤급 8선석, 크루즈선 10만톤급 1선석 등 총 14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과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국제여객터미널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0년 기준 연간 국제여객 및 크루즈여객 28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터미널로 설계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운영을 하고 있다.

▲ (사진=부산항만공사)

개장 1년이 되면서 국제여객터미널은 여객터미널로서의 기본기능 외에 북항 재개발 지역 내 랜드마크 건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5층 컨벤션센터가 뛰어난 바다 조망, 부산역과의 접근성, 국제 회의가 가능한 강점이 있어 아시아 최대 규모 크루즈박람회(Seatrade Cruis Asia) 및 출산유아박람회(베이비페어) 등을 개최한 이후에 유명세를 타면서 국내외에서 다양한 행사 개최를 요청해오고 있어 명실 공히 부산을 대표하는 컨벤션시설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터미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여 여객선 티켓팅, 운항정보, 관광안내 및 실시간 기상안내, 안심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BPA 우예종 사장은 “북항은 그 동안 컨테이너화물중심으로 발전하여 국가와 부산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여 왔는데 앞으로 국제여객터미널을 필두로 하여 IT, 영상, 미디어, 해양관광, 해양문화와 관련된 시설들이 들어서면 화물과 관광객 및 해양레포츠 등이 어우러져 원도심 부흥과 시민의 삶에 질에 기여할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며, 부산의 자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에 관계기관 간 부산항대교 통항 높이를 64m 이상으로 상향하는 논의가 결실을 맺으면 거의 모든 초대형크루즈선이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어 부산지역 경제 및 해양관광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BPA, 글로벌 정기선사의 얼라이언스 재편이

부산항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9월 1일 오후 2시 10층 회의실에서 글로벌 정기선사들의 얼라이언스 재편이 부산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다양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 (사진=부산항만공사)

이번 세미나에서는 총 5명의 발표자가 나서며, 첫 번째 발표자인 BPA 강부원 전략기획실장은 '부산항의 물동량 현황 및 분석을 통한 향후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른 물동량 추이 및 부산항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서는 KMI 김형태 항만연구본부장이 '얼라이언스 재편의 의미와 이에 따른 부산항의 대응방안 등'을 짚어 보게 된다.

이어 부산신항국제터미널 김인용 고문, 머스크 이시우 부산지사장 및 현대상선 남재일 운항팀장은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른 각사의 대응전략 및 선대 운용 전략 등'을 발표한다.

BPA 박호철 조사분석실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물류 흐름의 주요한 이슈와 변화에 대하여 이와 같은 지속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여 적극적인 부산항 정책 수립 및 대응 방안 마련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번 세미나는 최근 부산항만공사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돌입한 비상경영체제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9일 성황리에 개최한 1차 세미나에 이어 추진하는 두 번째 세미나이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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