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의장 백종헌)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안동 및 포항에서 의원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 (사진=부산광역시의회)

이번 연수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을 테마로 조선시대 대표적 유학자 퇴계 이황의 성리학 본산인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섬김의 리더십 선비문화체험 연수를 실시하고 대구한의대 김성삼 교수로부터 창의적 발상전환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한 이튿날에는 부산시 실정에 맞는 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 전국 최초의 도심형 운하인 포항운하를 방문하여 생태하천복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사례 및 사회적기업 성공사례를 둘러보았다.

최영진 의원(경제문화위·괴정1~4동)은 "의정연수를 통하여 후반기 원 구성 이후 의원들의 화합과 의정활동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한 뒤 "옛 선비 문화를 몸과 마음으로 느끼면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청렴과 섬김의 선비정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 (사진=부산광역시의회)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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