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환경운동연합은 신고리5·6호기백지화부산시민운동본부 대표단과 공동으로 20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각각 서병수 부산시장과 박지원 국민의당 원대대표와 면담을 갖고 부산·울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최대 현안인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백지화(철회)에 대한 시민여론을 전달하고 부산시와 국민의당에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서병수 부산시장 면담에는 대표단 8명이 참여해 “지난 9월 경주 최대 5.8 지진 발생이후 우리사회 전반의 지진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증대된 점”을 강조했다.

또 “이런 상황에서 특히 부산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고리지역 원전 밀집과 신규 원전인 신고리5·6호기 승인에 대해 반대가 압도적 다수로 확인된 사실”을 언급하고 서병수 시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오후에 진행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면담에서는 “신고리5·6호기 백지화를 당론으로 채택할 것”과 특히 “국회내 신고리5·6호기 특위 구성 그리고 국회 결의안 채택”을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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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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