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여고 학생들의 캠페인 참여활동

서울 종로구 안국동 소재 풍문여고 2학년 학생들이 최근 인사동, 삼청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샥스핀 판매 중단’ 캠페인을 함께 했다. 캠페인을 마친 후 이렇게 캠페인을 하는 것이 처음이라는 친구들이 어떤 생각이었는지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 (사진=환경운동연합)

“처음 해보는 형태의 봉사활동이라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동물보호를 위해 힘써서 보람있었다” -2학년 이하연-

“처음에 피겟을 들 때는 부끄러웠는데 사람들이 관심을 보여줄 때마다 뿌듯하고 보람있었다” -2학년 김효주-

“샥스핀 판매에 대한 내용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정부에서 이런 판매를 줄이는 활동을 하면 좋겠다” -2학년 박연진-

“청와대 만찬에서 샥스핀을 먹었다는 기사를 봤다. 정치인들이 좀 더 신경을 쓰면 좋겠다” -2학년 이주연-

이런 대답들을 들려주었네요.

혹시 힘든 점은 없었나 물어봤더니,

걸어 다녀서 다리가 아팠다고 하네요.

지도해주신 선생님께서는 학교 안에서도 캠페인을 해보겠다고 하셨습니다.

귀한 시간을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사용한 풍문여고 친구들,

또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이경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사진=환경운동연합)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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