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는 7일 오전 지역본부 4층 의장단회의실에서 제10차 의장단 및 산별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2대 지침 분쇄를 비롯한 하반기 투쟁에 대한 열기를 고조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 (사진=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서영기 의장직무대리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악법개정을 위해 지역본부 차원의 강력한 투쟁결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저성과자 퇴출과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에 관한 2대 지침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통해 하반기 투쟁이 전 조합원들의 투쟁이 될 수 있도록 조직화 해 나가는데 힘써야 한다”며 의장단 및 산별대표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2016년도 송년보고대회의 건을 시작으로 ▲2016년도 지역본부 제27회 장학금(학비보조금) 배정의 건 ▲노사민정 사무국 반환의 건 등의 심의안건과 ▲노총 위원장 현장순회의 건 ▲11.19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의 건 ▲지역본부 일정 안내의 건 ▲신규 조직 안내의 건 ▲조선·한진해운 정상화를 위한 부산 노동자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 ▲이기권 장관 퇴진 및 고용노동부 규탄 결의대회 ▲길거리 무료 노동법률상담 ▲방월사절단 파견 ▲제24회 부산광역시 산업평화상 시상식 등의 보고안건과 기타 및 토의사항 순으로 진행됐으며, 의장단 및 산별대표자 16명이 참석했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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