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엑스포는 반드시 부산에서”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 2020 엑스포 유치 성공 두바이 견학 양병철 기자l승인2017.02.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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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황보승희 위원장을 비롯한 최영진·이해동 등 위원들이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방문, 지난 2015년 이탈리아 밀라노 엑스포에 이어 2020년 유치에 성공한 두바이 엑스포 준비 과정 등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통해 설명을 듣는 등 견학하고 돌아 왔다.

▲ (사진=부산광역시)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준비는 당초 기대대로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다. 100만인 서명운동에는 140만여명이 동참했고 타당성 기본계획수립 용역도 마무리 됐다. 지난해 7월에는 그간의 성과와 ‘2030부산세계박람회개최계획서’를 묶어 산업통상자원부에 공식 신청했다.

부산시는 국내외적 여건으로 볼 때 2030년 등록엑스포 유치에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부산시의 발 빠른 선점과 인적네트워크 구축으로 현재 국내 경쟁 도시는 없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국제적 여건으로 볼 때 국제박람회기구가 등록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할 때 대륙간 안배를 중요한 요소로 고려해 온 점은 국제적으로도 부산시에 유리한 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구체적 사례로 2010년 중국 상하이, 201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됐고 2020년 UAE 두바이 개최가 확정된 상태다. 2025년 개최 의향 도시는 프랑스 파리, 영국 그레이트 맨체스터, 캐나다 토론토, 일본 오사카 등 7개국 정도다.

▲ (사진=부산은행)

특히 파리와 오사카는 대통령과 총리가 직접 나서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히는 등 발 빠르게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대부분 2025년 개최 국가는 유럽권 국가가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어 2030년도 개최지는 아시아권이 유력하고 이미 개최 경험이 있는 중국, 일본보다는 등록엑스포를 한 번도 개최한 적이 없는 우리나라가 유리한 위치에 선다고 보는 까닭이다.

이와 관련 두바이 엑스포에선 6개월 동안 지구적 환경문제를 고려해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물 사용량을 25%가량 절약하고 전기사용량의 절반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며 재생에너지의 절반은 엑스포 행사장에서 만들려 하고 있다.

최영진 시의원(경제문화위·괴정1~4동)은 “아랍에미리트는 2013년 터키 이즈미르시 등 3개국의 3개 도시를 따돌리고 세계 엑스포를 유치했다. 세계 최장의 빌딩(부르즈 할리파·828m)과 세계 최대 쇼핑몰(두바이몰), 인공섬(팜 쥬메이라)을 만든 사막의 신화를 계속 잇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8만명의 일자리도 기대하고 있다. 실제 아랍에미리트는 두바이 세계 엑스포를 계기로 석유자원에 의존하지 않고 관광·경제·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전시시설의 80%가량에 연구학술기관과 기술벤처기업 등 중소기업들을 입주시키고 다채로운 문화예술전시 공연장과 국제회의가 열리는 컨벤션센터, 지식생산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두바이 세계 엑스포는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라는 주제로 200여개국과 관련 기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비는 6조9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최영진 위원이 2020년 유치에 성공한 두바이 엑스포 준비 과정 등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통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경제문화위)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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