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우려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 개정안’ 환영

환경부, 환경연합이 제안한 스프레이형 생활화학제품 살생물질 사용목록 도입 결정 양병철 기자l승인2017.04.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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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4월 5일 스프레이형 생활화학제품 중 세정제, 방향제, 탈취제에 사용 가능한 살생물질 목록을 지정하는 내용의 ‘위해우려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 고시를 행정·예고했다.

▲ 환경운동연합은 3월 15일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독성정보 확인 안 된 스프레이 제품을 시장에서 즉각 퇴출하라”고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사진=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은 가습기살균제 참사 이후 흡입 노출 가능성이 높은 스프레이형 제품에 흡입독성이 확인된 물질만 사용가능목록을 만들어서 관리해야 한다고 지속해서 주장해왔다 환경부가 지난해 생활화학제품 전수조사를 통해서 확인한 결과 스프레이형 제품에 쓰이는 살생물질은 439종에 달하며 이 중에서 흡입독성이 확인된 물질은 55종에 불과했다.

이러한 현실에도 일부 사용금지 물질만 지정·관리하는 등 소극적인 행정으로 일관하던 환경부가 환경운동연합의 제안대로 생활화학제품 중 스프레이형 세정제, 방향제, 탈취제에서 사용가능 살생물질 목록을 도입한 것은 의미 있는 변화다. 환경운동연합은 “환경부의 정책도입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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