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적 사드 배치 규탄한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l승인2017.04.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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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기습적으로 사드장비가 성주 골프장 안으로 반입됐다. 대한민국 황교안 대리 정부는 성주군민들과 대한민국 국민의 민심에 역행하는 일을 또다시 자행했다.

사드 배치가 북의 미사일 공격에 실제적 방어권을 갖지 못하고, 또한 대한민국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다 다 아는 사실이다. 오히려 성급한 사드배치 결정으로 인해 단체관광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 걸친 중국의 경제 보복으로 관련 업계에서는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양국과의 관계는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황교안 대리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정부가 아님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다.

오늘 새벽 기습적인 사드 장비 반입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바램에 역행하는 처사다. 촛불 민심은 사드 배치를 차기 정부에서 국민적 합의를 통해 재검토하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한국정부가 미국이 대통령 선거가 한창인 이 때에 그것도 새벽에 사드 장비를 몰래 들여놓는 것을 용인한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뒷전이고, 오직 미국에게만 잘 보이려는 친미사대주의에 다름 아니다.

사드 배치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명분을 상실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범죄자 박근혜가 임명한 총리로 이제 13일 밖에 임기가 남아 있질 않다. 사드 장비 반입은 황교안 대리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명백한 범죄 행위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황교안 대리정부의 사드 장비 반입을 강력히 규탄하며, 사드 배치와 관련한 모든 계획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황교안 대리 정부는 사드배치에 따른 국민의 생명과 안전, 대한민국 국익과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신중하게 따져보아야 할 것이다. (2017년 4월 26일)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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