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대회 “수빈아! 결승까지 힘내!”

한국해양대 해양공학과 이수빈 학생, 휠체어 타고 마지막 축제 즐겨 양병철 기자l승인2017.05.18 18:3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사진=한국해양대학교)

“수빈아! 결승까지 힘내!”

17일 축제가 열리고 있는 한국해양대학교 캠퍼스에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2017학년도 아치 海스티벌(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총장배 마라톤대회’ 결승점을 통과하는 이수빈 학생을 반겨주는 약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보내는 힘찬 응원의 박수였다.

박한일 총장을 비롯한 마라톤 참가자들은 해사대학관 앞을 출발해 정문 수위실, 해사고등학교 앞, 해양로, 항만소방서(반환점), 해양로, 해사대학관 앞으로 이어지는 4km 구간을 함께 뛰며 친목을 도모하고 체력을 단련했다.

특히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해양공학과 이수빈 학생이 휠체어를 타고 참가해 4km 코스를 완주했고 결승점에 들어오는 장면을 지켜본 참가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응원하는 등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수빈 학생은 “올해 8월에 졸업할 예정인데 대학을 떠나기 앞서 마지막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추억을 남기고 싶었다”고 참가 동기를 밝힌 뒤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온 덕분에 오늘 대회가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며 완주 뒤에도 미소를 짓는 여유를 보였다.

이러한 장면을 지켜본 박 총장은 시상식에 앞서 특별상을 마련할 것을 제안, 시상식 순서의 제일 마지막에 특별상을 수여하는 등 이수빈 학생에게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줬다. 이수빈 학생은 과거 박 총장이 ‘해양구조물 실험실’ 연구 책임교수로 있을 때 이곳에서 연구활동을 했던 학부생으로 두 사람 사이의 특별한 인연이 이날 화제에 올랐다.

▲ (사진=한국해양대학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병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시민사회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290 서울 구로구 새말로 60 (구로동 산1-3번지) 10층  |  대표전화 : 02-3143-4161  |  팩스 : 02-838-5225  |   ingopress@ingopress.com
등록번호 : 서울 다 10706  |  등록일자 : 2013년 8월 26  |  발행·편집인 : 설동본  |  후원계좌 : 국민은행 7788-01-04-375819 (시민사회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설동본
Copyright © 2007 시민사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