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올해 제72주년 개교기념일(11월 5일)을 맞아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미디어홀에서 개교기념식을 개최한다.

▲ (사진=한국해양대학교)

기념식은 한국해양대 전임 총·학장들과 동문 및 내빈, 교직원, 학생,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학생동아리 댄스공연, 외국인 유학생과 교직원의 악기 연주, 경상도민요보존회의 국악 공연이 열리며 바다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학술대상 시상, 대학발전 교직원 공로패 및 자랑스러운 아치인상 표창,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한국해양대는 기념식에 앞서 오전 11시 30분 실내체육관에서 ‘한국해양대학교 채용박람회 커팅식’도 진행한다. 커팅식에는 부산시의회 김영욱 부의장, 황보승희 시의원, 부산경제진흥원 김병추 원장 등이 참석한다.

2~3일 이틀간 실내체육관 및 해사대학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대기업 및 우량 중소기업 약 60개사가 참여한다. 기업설명회를 비롯해 직업심리검사 및 컨설팅, 사진촬영, 메이크업, 지문적성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박한일 총장은 “한국해양대는 그동안 많은 변화와 성장을 이룩해냈고 더 나아가 서부산융합캠퍼스를 조성하고 해양·파생금융전문대학원을 설립하는 등 혁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명실공히 글로벌 해양인재를 키우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업, 연구기관, 지역기관 등과 손잡고 더 많은 노력과 소통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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