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화관광축제 진단과 과제’ 토론회

부산경실련, 우리나라 축제의 문제점 지적 양병철 기자l승인2017.11.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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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다운 축제를 위해 시민참여(의견 수렴, 참여도 제고)와 핵심 컨텐츠 창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민관이 함께 협업해야

이번 토론회는 부산경실련 부설 (사)시민대안정책연구소와 (사)부산민예총이 공동 주최하여 8일 오후 3시 부산광역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토론회에는 강해상 교수(동서대학교 관광학부)가 발표를 하고 임상규 교수(영산대학교 관광컨벤션학과)가 좌장을 맡았다.

▲ (사진=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토론으로는 황보승희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서영수 부산문화재단 본부장, 차재근 부산민예총 기획정책위원장, 왕병구 선진관광여행사 대표, 조영태 부산광역시 관광진흥과장이 참석하는 등 지역의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현재 부산의 문화관광축제를 짚어보고 이후 과제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으로 진행됐다.

원허 스님(부산경실련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흔히 부산을 관광과 축제의 도시라고 하는데 지금 현재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화관광축제를 진단해 보고 사람이 찾는 부산다운 축제가 무엇인지 그 과제를 토론해 보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해상 교수는 발표에서 부산을 비롯한 우리나라 축제는 “예산부족, 콘텐츠 부족, 전문가 부족, 정치적 목적 개최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면서 축제다운 축제를 위해서는 시민참여와 부분적 재정자립, 핵심 콘텐츠 창출”을 주장했다.

또한 “축제의 평가시스템을 자체 평가에서 내외부를 망라하는 컨설팅 시스템으로의 전환과 축제 개최 전 공청회, 심포지움 등을 개최하여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황보승희 의원은 토론에서 “지역 축제의 고유한 특성이나 지역의 차별성을 갖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자치단체의 자발적 지역축제 통폐합에 나선다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한층 더 높일수 있다”고 말했다.

서영수 부산문화재단 본부장은 토론에서 “문화산업으로서 지역축제는 도시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무한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도시의 미래를 밝게 하는 중요한 문화적 자산”이라고 하면서 "지역 축제가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역축제의 발전전략과 축제의 특성화 전략을 잘 구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왕병구 선진관광여행사 대표는 토론에서 “부산불꽃축제와 원아시아페스티벌 등 부산에서 진행되는 문화관광축제들의 관광상품화를 위해 관광공사, 철도공사, 여행사, 선사 등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연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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