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제주 회원 만남의 날

바다와 바람과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곳 ‘제주’ 양병철 기자l승인2017.11.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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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는 매년 ‘지역회원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먼 곳에서도 참여연대의 활동에 관심 갖고 응원해 주시는 회원님들과 만나뵙는 시간을 갖습니다. 지난 11월 11일에는 제주에 계신 회원님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왔습니다. 

▲ (사진=참여연대)

11일 토요일 참여연대 상근자들은 주말 아침인데도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제주 회원님들을 만나러 가는 건 아주 오랜만이었습니다. 어떤 회원 분들이 계실까, 오랜만에 가는 만큼 많이들 반겨주실까, 두렵고도 설레는 마음을 안고 성큼 제주 공항으로 들어섰던 것 같습니다.

참여연대는 매년 상반기에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큰 도시에서 지역회원 ‘만남의 날’로 회원님들을 찾아 뵙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도시에만 저희 회원님들이 계신 것은 아닙니다.

저희가 매번 찾아가지는 못하지만 그보다 더 먼 지역에서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참여연대의 활동을 지켜보고 응원해 주시는 회원님들이 계십니다. 제주도에서도 애정 어린 마음으로 참여연대의 활동을 지지해 주시는 회원님들이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 회원님들과 이야기 나눈 것이 지난 2011년, 6년 만의 방문이라 반갑기도, 죄송하기도 한 마음으로 한 분, 두 분 오실 제주 회원님들을 기다렸습니다.

제주에는 반가운 얼굴이 많았습니다. 참여연대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청년 시민교육 프로그램 ‘청년공익활동가학교’를 수료하고 지금은 ‘제주참여환경연대’에서 일하고 있는 회원님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제주 회원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하신 회원님들 모두 반갑습니다. (사진=참여연대)

참여연대에서 상근자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제주도민이 된 회원님, 2011년 회원 모임에도 참여하셨던 회원님, 하루 일당 대신 제주 행사를 선택해 주신 회원님, 오랜 시간 후원만 하다가 이날 처음 회원 행사에 참석하신 회원님까지 모두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모임은 제주주민자치연대에서 활동하고 계신 강호진 회원님의 발제로 시작됐습니다. 제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안을 짧은 시간 동안 풍부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어진 키워드토크에서도 제주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제주살이 이야기를 하며 ‘태어나고 자란 곳이 개발주의에 물들어가고 있어 안타깝다’, ‘100만명이 한 번 찾는 제주가 아니라 10만명이 열 번 찾는 지속가능한 제주가 되었으면’ 하는 이야기에 제주 회원님들 모두 공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넓은 오지랖’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 참여연대이지만 서울 중심의 활동이 이루어지다 보니 지역 현안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두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주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신 강호진 회원님이나 참여연대와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로 함께 연대하고 있는 ‘제주참여환경연대’ 등 제주지역의 활동가들이 더 멋지게 활동하고 계시기도 하고요. 그래서인지 ‘지역과의 연대 강화’, ‘교제’ 등의 키워드를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 제주 회원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하신 회원님들 모두 반갑습니다. (사진=참여연대)

박근용 처장님이 2017년 활동보고를 마치고 질의응답의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올해 초 촛불혁명부터 대선, 그리고 적폐청산을 이뤄가기까지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회원님들은 아직 하지 못한 것에 질책하기 보다, ‘잘하고 있다’ 격려해 주셨습니다.

멀리서도 참여연대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해 주시는 회원님들이 있어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참 감사하고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참여연대는 멀리 서울에서 지금까지 늘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빠른 시일 내에 더 반가운 소식을 들고 찾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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