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보호운동실천연합·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회장 강종인)가 16일 시민·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정구 장전동 경보아파트 상가 204호로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이 단체는 부산 ‘금정산’ 국립공원 만들기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부산 인근 100km 이내 산악형 국립공원이 존재하지 않으며, 국립공원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이동과 높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함에 따라 국립공원 서비스를 지역간 불균형 해소와 고품격 양질의 국립공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신설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가운데 금정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아름다운 조망경관을 가지고 있어 국가적인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담당하고 있어 부산시민들의 자긍심과 부산 브랜드 가치를 향상 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의 진산 금정산(해발801m)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많은 문화재와 기암괴석, 금정산성, 범어사 등 다양한 문화유산과 금강공원, 산성마을 등을 간직한 부산을 대표하는 명산이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