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안전문화포럼(회장 공정식)이 오는 27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제10회 안전문화포럼을 개최한다.

▲ 지난해 11월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열린 제9회 안전문화포럼 모습.

이번 포럼에서는 연구윤리규정(세한대 박상진 교수)을 비롯해 주로 해양안전관련 주제로 국내연안 낚시어선 사고 및 안전문제(이대행), 해경항공단의 응급환자 유형별 사례관리(권혜림), 해양경찰관의 외상사건경험이 회복탄력성과 PTSD에 미치는 영향(김경수)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포럼은 또 사회안전 분야로 강간통념과 성역할 고정관념이 성행동에서 여성의 '명목상 저항이유'에 미치는 영향(신혜정),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융합적 상담프로그램 효과성 연구(곽동현), 청소년마약방지를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시스템(이성애) 등을 다룰 계획이다.

김경수 안전문화포럼 사무총장은 “반도국가인 우리나라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양안전에 초점을 두어 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된 것이라 볼 수 있다”며 “특히 해양사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포럼이 될 것”이라고 이번 포럼의 특성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25일 수원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열린 제9회 안전문화포럼에서는 시민사회신문(설동본 대표)과 한국재난연구소(유우종 회장), 한국민간조사협회(김영민 대표)와의 업무협약(MOU)을 맺어 지역사회와 더불어 전국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언론보도와 안전분야의 공동연구 그리고 재난위기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프로그램 등을 협력하고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노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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