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적인 ‘페미니스트’ 정의 삭제 요구

청년참여연대, 시민 2000여명 연서명으로 국립국어원 항의 공문 제출 양병철 기자l승인2018.03.08 18:01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라는 페미니스트 정의…성차별과 오해 조장해

청년참여연대는 8일 국립국어원에 ‘페미니스트’의 현 정의 2항 ‘예전에,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의 완전 삭제 또는 전면 수정을 요구하는 항의 공문과 시민 2000여명의 연서명을 제출했다.

국립국어원은 표준국어대사전에 ‘페미니스트’의 정의를 ‘예전에,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정의하고 있다. 청년참여연대는 “페미니스트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성차별을 조장하는 표준국어대사전의 정의를 성평등에 걸맞는 의미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년참여연대의 시민교육 프로그램인 ‘청년공익활동가학교’ 참가자들은 지난 2월부터 국립국어원의 잘못된 성 인식에 우려를 표하며, ‘페미니스트’ 정의 2항 삭제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지난 2월 6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된 서명 운동에는 온라인으로 1166명, 오프라인에서 897명이 참여해 총 2063명의 시민이 동참했다.

청년참여연대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성차별적 인식을 없애고 청년세대 뿐만아니라 사회 전체의 성평등 문화 확대를 위해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병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시민사회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290 서울 구로구 새말로 60 (구로동 산1-3번지) 10층  |  대표전화 : 02-3143-4161  |  팩스 : 02-838-5225  |   ingopress@ingopress.com
등록번호 : 서울 다 10706  |  등록일자 : 2013년 8월 26  |  발행·편집인 : 설동본  |  후원계좌 : 국민은행 7788-01-04-375819 (시민사회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설동본
Copyright © 2007 시민사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