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16일 오전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18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한국노총 100만 조직 강화 및 200만 조합원 조직화 실현을 위한 결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정기대의원대회에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박윤소 부산경총회장, 정지원 부산고용노동청장 등 각계 내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역본부는 이번 대회에서 ▲고용안정 및 사회개혁과제 관철을 통한 지역본부 위상 강화

또 ▲사회적 대화체제 및 노동존중사회 계획 수립 ▲비정규직 차별개선 및 정규직화 ▲사회공공성 강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정책투쟁을 통한 노동존중사회 쟁취라는 실리적 정책기조를 천명했다.

서영기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실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현실화와 노동개악 저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경제상황과 맞물린 노동계 현안들의 해결은 아직까지 소원하다”며 “노동운동의 역할에 대한 고민 속에 작금의 노동현실을 타파하기 위한 대책만큼 우리의 확고한 의지와 투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영기 의장은 “노동이 희망이고 미래가 될 수 있는 사회 건설이 노동운동 방향이 되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시대적 흐름에 따른 한국노총 산지역본부의 역할론과 이를 위한 조직 확대의 중요성 및 실천방안을 함께 언급했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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