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서병수는 ‘반평화주의자’임을 선언하라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l승인2018.05.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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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6,13 지방선거의 서막이 올랐다.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시기만 저울질하던 서병수 시장이 직을 사퇴하고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그런데 출마 선언문이라고 발표한 것이 가관이다.

촛불 민심을 폄하하는 것도 모자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을 얼치기 좌파 정책이라며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을 또 들고 나왔다.

홍준표 대표가 남북 정상회담으로 조성된 평화 모드를 좌파 위장공세로 폄하하더니 서병수 후보는 홍준표 대표와 초록은 동색이라는 것을 자인하는 것인가?

남북 정상회담에 이은 북미 정상회담 발표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온 국민과 전 세계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행태에 분노를 넘어 서글픔을 느낄 따름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평화의 시대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제 우리 정치는 물론 경제, 문화 등 모든 부문에서 변화에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한다. 부산도 평화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그 시작은 변화를 막고 있는 장애물을 걷어내는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 후보는 평화와 번영의 시대정신을 외면한 채 아직도 구태의연한 냉전적 수구꼴통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차라리 서 후보는 홍 대표와 함께 국민적 염원을 무시하는 ‘반평화주의자’임을 선언하라.

지난 4년의 서병수호 부산시정에 대한 자화자찬도 도를 넘었다.

서 후보가 주장하는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전국 1위’의 근거는 무엇인가?

서 후보는 4년 전 시정의 최고 목표를 일자리 창출,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작금의 부산의 모습은 어떠한가.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부산을 떠나고 중소 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장사가 안돼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서병후 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 시장이라고 자화자찬하며 또다시 자신에게 부산의 시정을 맡겨달라는 후안무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평화와 번영을 외면하고, 세계로 뻗어나가야 할 부산의 미래에 걸림돌만 되는 자유한국당에게 부산시정을 맡길 수 없다.

서병수 후보는 지난 30년 간 제 2의 도시 부산을 나락으로 추락시킨 자유한국당의 책임에 대해 사죄부터 하는 것이 부산 시민들에 대한 도리일 것이다. (2018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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