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효현 교사, 학생 생명 구해 하트세이브 선정

변승현 기자l승인2018.06.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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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부산남중학교(교장 변민희) 진효현 교사가 다른 교사의 수업을 받던 학생이 갑자기 쓰러지자 이 학생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생명을 구해낸 공로로 하트세이브에 선정됐다.

진 교사는 6월 8일 학교에서 부산소방안전본부로부터 하트세이브 인증서를 받는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정지로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구급대원이나 시민 등에서 주는 인증서다.

▲ <부산남중 진효현 교사>

응급상황은 지난해 12월 15일 학교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36분께 교실에서 박선진 교사의 국어 수업을 받던 1학년(당시) 학생(남, 14세)이 갑자기 의자에서 쓰러졌다.

수업 중이던 박 교사가 이를 목격하고 쓰러진 학생의 호흡과 의식이 불안정함을 확인한 후 단추를 푸는 등 응급조치를 취하고 주변 학생들에게 학교 관리자와 보건교사 등 다른 교사들에게 급히 알리라고 지시를 했다.

학생들에게 소식을 전해들은 다른 교사들은 119에 신고를 하고 AED(자동 심장충격기)를 챙겨왔다. 마침 아래층에 있던 진 교사도 현장으로 급히 올라가 심정지 상태인 학생의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오후 1시43분께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이 학생은 곧바로 부산대학병원으로 이송되어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현재 이 학생은 부정맥으로 인해 심장부분에 제세동기를 부착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변민희 교장은 “전체 교직원이 응급처치교육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한 마음으로 빨리 대처해 골든타임을 지켜냄으로써 위기에 처한 한 학생의 귀중한 생명을 살려냈다”며 “앞으로도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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