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운영 대정부 간담회

연합회, 지역아동센터 운영정상화 위해 단계적 예산 인상안 제시 노상엽 기자l승인2018.07.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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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경기지부(이하 연합회)는 2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정병국 바른미래당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운영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정병국 의원은 “지역아동센터의 시급한 과제 중 하나인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임금체계 마련, 운영 현실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의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현장과 정부 관계자와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 운영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간담회에 참석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오랫동안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고충을 봐왔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은 가장 기본적인 인권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바른미래당에서 가장 앞장서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가 더 나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낮은 처우와 운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의 아동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롯이 우리 사회의 ‘아이’만을 바라보고 버티는 현장의 고충을 토로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는 2018년 4월 전국사회복지사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고 지원을 받는 시설은 2020년까지 인건비 가이드라인 이상 올라가도록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지역아동센터 운영정상화를 위한 예산 확보 수준을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예산 2개년(안)을 제시했다.

옥 대표는 “특히 충분하지 않은 정부지원 아래 시설장 개인의 열정으로 재정을 충당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장기적으로는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가 보다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사회복지시설 유형에 관계없이 동일한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은 “지역아동센터의 현황에 대한 이해와 개선 과제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으며, 한정된 예산 틀 안에서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 각도로 고민해 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병국 의원은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에게 “정부가 해야 할 일을 민간이 시작했으니 이제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지역사회내 아이들에게 미치는 지역아동센터의 긍정적 영향을 강조했다.

끝으로 보건복지부에 “인건비를 실제적·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구축”을 제언했고 기획재정부에 “충분한 인건비 지원을 위한 방안마련과 인센티브 예산의 운영비 편입”을 요구했다.

참석한 종사자들에게는 “현장의 합리적인 예산요구가 긍정적인 결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는 2007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비영리민간단체 137호 아동복지시설의 전국 연합회(단체)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인권 옹호활동 및 빈부격차 해소와 사회적 기회 균등을 위한 활동 △지역아동센터의 사회적 역할과 대외적 이미지 역량 강화, 기업의 CSR 및 CSV적 접근 연구 △대정부 정책활동 및 아젠다 연구, 회원기관 배분사업 및 개별 컨설팅 및 교육업무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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